사실 미래 진로계획은 매일 심심할때마다 짜는거지만...

원래는 짜봤자 포닥까지만 짰는데, 오늘은 더 나아가서 취업까지도 생각해보려한다.

그러고보면 나는 지금까지 어디서 공부할까 어떻게 공부할까만 생각했지... 어디에 취업할까 뭐하고 먹고살까를 생각해오지 않았다. 사실 아직 나는.. 막 그렇게 현실감각이 있지는 않은듯. 그냥 하고싶은대로 살아갈뿐... 

하지만 어쨌거나 나중에 결혼도 해야하고 ㅠㅠ 주위 사람들이랑 interact 도 해야하고.. 인생은 현실이니까... 생각해볼수밖에없다. (어쩌면 계속 외면했던것일수도..)

일단 저번에 다른글에서 일부 언급한대로,

 

카이스트 석박통합기간(인턴기간포함 5년예상)중의 목표 (~29살)

1) 카네기멜론 프로그램 6개월 가기 (2025년 8월~2월, 박사과정신분으로, 2학년1학기끝내고)

2) IF 10점이상 SCI 저널/학회 논문투고 3편이상 (주저자로) / 그외 공동저자로 n편

3) 2028년 8월 안에 박사 졸업. 

 

박사졸업후에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겠다.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졸업) (~32or33살)

option1) MIT 컴공 박사과정 (4년예상) -> 박사 학위 2개 메리트. (풀브라이트/국가해외유학장학등 적극이용)

option2) 포닥 MIT/존스홉킨스 등 유명 미국대학으로 (2년?), + 미국연구소연구원(1년?)

이렇게하면 진짜 학위과정의 끝.. 원랜 무조건 미국박사학위도 따고싶었는데 요즘은 포닥을 잘 가는게 낫지않나싶다

 

몇십년간 있을 직장에 취업을 해야할 시기가 온다. 그것도 여러 가능성 (계획상 30초반에 직장구함)

option1) 주요사립대/지거국/ist 교수 (조교수기준 교연비포함 세전 7000,영끌 9000/ 부교수 정교수 교연비미포함 세전 7000, 영끌 1억초중반)

option2) 정출연박사연구원 (프레쉬박사기준 세전6000, 영끌 6500~7000, 얘도 시간흐를수록 증가하겠지?)

그외) 기업체 연구원, 민경채 5급 사무관, 연구사 ~ 연구관, (민경채는 5급, 연구사는 6급, 연구관은 5급 이상의 공무원으로 취급, 즉 연봉도 공무원수준..)

기업체에는 안가고싶어서(연구주제특성상 마땅히갈곳이없을듯..) 기업체는 제외, 민경채5급사무관은 내게 맞는 직무가 없는 것 같다.(n년뒤엔 모르는일이긴하지만..) 하고싶은 연구도 아닐 것 같고.. 박사연구관은 연구사이후 너무오래걸리는데 논문 잘 쓴다면 특별채용으로 빠르게 진급할수도? 근데 가능성 희박. (교수직 기다리는 동안 잠깐해도 괜찮을듯).. 근데 찾아보니 이것도 민경채처럼 맞는 직무가 없는거같다!?

~~> 넓은 길은.. 컴퓨터 공학분야에 있는 것이었다.. 컴공은 그나마 자리가 있는데...  

어쨌든 앞의 두 곳이 나에겐 유일한 길인데... 과연... TT .. (= 그 말은 대부분의 생명공학 공부한 친구들은 다 이길로...) 아니 다른 친구들은 취업을 어떻게어디로 하는거지??????? 생명공학은 정말 길이없는데?? 그..냥..컴공에있을걸..? ㅎㅎ,,

경쟁자는 다 sky + 미국유학자들일텐데 논문 정말 열심히써야겠구나..  괜히 박사이후에 취업안된다 하는게 아닌 것 같다. fit 을 넓히려면 MIT 가는것도 좋지만.. 크게 도움이 될까?

 

사실 여기서.. 그럼 컴공은 어느 대학/ 연구실로 가냐, 포닥간다면 어느 연구실로 가냐.. 국내/미국 연구소는 어떤 곳이 있냐.. (내 연구분야에 맞는..) 를 대략적으로라도 파악해둘필요가 있고, 

또 직장도 민경채에 내 직무를 뽑을것인가.. 어떤 직무를 뽑는가, 정출연은 내 분야에 어떤곳이 있는가.. 각 대학이 내 분야를 뽑을것인가.. 등 

미리 찾아봐야할 부분과 그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넘 많아서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일단 대강 .. 오늘은 이정도만..

당장 해야할일부터 처리해야댐. 벌써 오후 10시다!!

(연구- 데이터 각 구간별로 로딩, 방법document 작성, train위치뜨나확인/ 포폴-남은부분작성)

아 할일 진짜많았는ㄷㅔ 목오후~금토일동안 쓸데없는거만했네  ㅡㅡ 진짜.... 

-> 쓰다보니 대강 쓰게됨 

 

1) 민경채

지금 직렬 봐보니까.. 컴공직으로는 대강.. 

인데.. 아니 의료/바이오쪽은 의무사무관이라 죄다 의사면허가 있어야해..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학위로는 안됨. 

사실 나는 박사학위가 컴공이아니라 바이오및뇌공학과 잖아

그냥 AI/데이터쪽 컴공 박사학위 따러갔어야했나.. 

... 나는 정말 애매한 위치구나 지금. 진짜 도박이다. 메리트가 되거나 아님 망하거나....!!!

일단 민경채는 못간다. n년뒤에 직렬이 추가되거나 자격요건이 달라지면 갈수도있겠다만.. 애초에 정부에서 뇌과학연구하는 공무원이 필요한이유가없다! 도움이안되는데용..?

교수나 정출연연구원밖에 답이없다... 그 중에서도 내 fit 에 맞는 직무가 있을지... 휴. 일단 뇌과학쪽으로 알아봐야겠지.

 

2) 갈만한 대학 (-> 바이오쪽 학과는 어디든 있긴 있을테니까 나중에 추가서칭)

교육부 교육기본통계조사 결과 보면.. 대한민국의 현재 고등교육기관 수가 나오는데... 일반대학 총 190교래. 일반대학의 학생수는 계속 감소추세.. 전임교원 확보율도 감소추세.. 저출산으로 한국 인구가 감소하면서 대학수, 대학교원수도 당연히 줄어들고있다. 박사수는 점점 많아지고 기존의 교수님들도 계신상태. 과연...? 들어갈 수 있을까..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지금 박사들 상황이.. 이미 모두 주차된 주차장에.. 많은 자동차가 대기하고 있고... 들어가려고 계속 대기타다가 내 앞 한 대 운좋게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ㅋㅋ  

 

3) 갈만한 정출연

-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바이오메니컬융합연구본부

- KRIBB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가 앞으로 어떤 연구를 하게될지 모르겠으니까 일딴 몽땅.. 

 우와.. 라는 소리가 절로나오는.. 여기 연구원분들 세부전공이나 스펙 들을 미리 살펴보자.

 

4) 연구사

갈만한게... 없군! 하긴...

 


 

결론은 (미국 대학&연구원 포닥 2~3년 하며 자리나길 기다리다가.. ) 전국190개 대학중 한 곳 교수가 되거나.. KIST(서울) 혹은 KRIBB(대전) 연구원이 되는 것... 밖에 갈만한 직장이 없다!!!!

근데 그 직장은 박사 중에서도 상위 10% 안쪽이어야 될까말까.. 일텐데...

컴공 베이스를 살려서, 바이오에 적절히 컴퓨팅기술을 적용하는걸 계속 장점으로 유지해야할것같다. 그래야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이 생길듯. 

아니면 해외로 뜨거나. 내 생각엔 박사나 포닥을 해외로 가서, 일자리를 해외에서 얻는게 제일 나을듯...ㅋㅋㅋㅋ ㅠㅠㅠ

그리고 자리 나는거 계속 수시로 보고있다가 fit 맞는 자리 나면 한국 돌아오고.. 그치..? 

자리를 옮겨가며 끝끝내 최종목표는 교수로 잡는게 좋을 것 같긴 한데.. 그렇다면 크게

 

case 1) 미국 포닥(대학/연구소) -> 교수

case 2) 미국 포닥 -> 연구교수 -> 교수 

case 3) 미국 포닥 -> 정출연연구원 -> 교수

 

이 세 가지 정도의 case 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원래 case 4) 미국 포닥 -> 연구사 -> 교수 도 있었는데.. 연구사에 맞는 자리가 없다.

근데 아까 잠깐 찾아봤을때 모 대학 생명공학과 교수님 연구사 하시다 교수되셨던데 어떤 직렬에 계시다온걸까?... 좀더 찾아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그 후 계획수정..  (-> 알고보니 식물쪽 유전자 연구하시는분이라 농림어쩌고부서에 계셨다. 나에겐 해당안되는..)

 

암튼! 

다음 글에서는 바이오+AI분야 현직 KIST(뇌과학, 바이오메디컬융합) & KRIBB(*) 연구원분들 및 190개 대학 중 주요대학 바이오관련 교수님들의 학력/스펙/연구분야를 살펴보려고 한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도움이 분명히!! 많이 될 것이다. 선배들이 어떤 과정을 밟아 그 자리에 갔는지... 난 앞으로 어떤걸 준비해야하는지.., 어떤 세부연구분야가 유망한지.. 난 어떤 연구주제를 하고싶은지 등등... 박사 졸업 후 어느 곳에 포닥갈지 생각하는데도 도움이 될거고..    

그 다음글에서는 포닥으로 갈만한 해외대학 연구실 및 연구소 등등을 알아봐야겠다. 

 

당장은 지금 하고있는거나 열심히 해야겠다. ~~

그래서 다음글언제쓸지모름..

 

.

.

.

+추가) 

"박사는 업무일치도가 제일 중요"

"랩 선배들이 어디를 가는지를 볼 것"

"신경과학이라면 SK바팜/신경쪽관련제약사"

"석사는 처음부터 가르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데려오지만 박사는 곧바로 현업에 투입 시켜 본인의 몫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해요"

"전공의 일치도와 해왓던 실험 및 연구테마의 일치도"

"프레쉬 박사는 거의 채용을 하지 않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포닥과정 이수 및 정규직 경력자들을 원하고 있고 실제로 채용은 즉시전력감을 채용"

=> 한마디로 내 연구와 fit 이 맞는 직장을 찾아야하는데.. 찾을 수 있을지 고민스럽군...

=> 앞으로 석박사 생활에 이런 부분들을 유념하고 연구를 진행해야할것같다. 

어릴때부터 이런걸 생각해뒀으면 더 열심히 살았을텐데... ㅠ ㅠ 

 

reference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eokjinbong&logNo=222583027048&categoryNo=28&proxyReferer= 

 

프레시박사 기준) 삼성전자vs정출연vs조교수 연봉 비교

삼성전자: 기본급 6900, 박사수당 600 해서 기본 7500만원 + 성과급 연봉의 0-50%, (작년 삼전 DS부문 29...

blog.naver.com

https://www.hibrain.net/

 

고급두뇌를 위한 하이브레인넷(hibrain.net)

 

www.hibrain.net

https://www.ibric.org/bric/community/popular-sori.do?mode=view&articleNo=9590707&article.offset=0&articleLimit=10#!/list 

 

박사졸업했는데 취직 자리가 원래 이렇게 없나요 | 소리마당 > 커뮤니티 | BRIC

소리마당 진로 박사졸업했는데 취직 자리가 원래 이렇게 없나요 서니 (비회원) 카카오 회원 말랑해삼 구글 회원 말랑해삼 일반 회원 말랑해삼 -->

www.ibric.org

https://if-blog.tistory.com/14434#:~:text=(%ED%95%99%EA%B5%90%20%EC%88%98)%20%EC%A0%84%EA%B5%AD%20%EA%B3%A0%EB%93%B1%EA%B5%90%EC%9C%A1,%EB%8C%80%ED%95%99%EC%9B%90%EB%8C%80%ED%95%99%2044%EA%B0%9C%EA%B5%90%EC%9D%B4%EB%8B%A4.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 발표

항을 조사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유․초․중등교육 (학교 수)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0,605개교로 전년 대비 91개교 감소하였으며,

if-blog.tistory.com

https://phdkim.net/

 

Professional Knowledge & Experience Market, 김박사넷

김박사넷에서 가치있는 지식과 경험을 만나보세요.

phdkim.net

 


난 역시 인복이있어.......
이렇게 착하시고 매번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학생들 배려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열정있으시고 똑똑하시고 믿어주시고..
많이 생각해주시고 늘 진지하게 얘기를 들어주시는..
그런 지도교수님을 만나다니
너무 좋아..
거기다가 이렇게까지 시간장소에 자유롭다니..
또 연구주제도 재미있고 흥미롭고...
Wet lab Dry lab 다 경험할 수 있고...
연구실 인원분들도 다들 너무 착하고 똑똑하고 열심히하고..
연구실 생활이 너무 만족스러워...
역시 나한텐 연구하는삶, 대학원 생활이 정답이었다..
특히 매번 교수님께는 정말 감동...😭
열심히 해서 꼭 기대에 부응해야지, 더 잘해야지 하는 의욕이 샘솟는다...
나는 돈 이런거보다 칭찬듣고 응원받고 격려받는게 훨씬 행복한듯..
이런 환경, 이런 동료, 이런 교수님 밑에서 연구할수있는게 정말 큰 기쁨이자 행복이다.
연구하는게 너무 너무 즐겁다! 마음이 평온하다..
학교 어딜가나 연구얘기 하는 학생들, 깔끔하고 보기좋게 구성된 학교 및 건물 내외부.. 맑은 공기 좋은 날씨..
행복하지 않을 수 없는 요즘이다.
KIST 인턴이나 해외에 가지않고
이 곳에서 석박통합과정을 밟기로 한게 너무 다행이면서 좋다..
해외는 포닥때나 2번째 박사과정(?) 때 가야지..
생각해보면 교수님께 처음으로 컨택 메일을 드렸을때
그 답장을 보고도 감동받았었는데..
그 후 짧은 면접? 미팅 때 일일히 설명해주시던것도 감동이었는데..
우리 교수님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수님의 모습이시다.
ㅠㅠ.. ㅠㅠ.. 학부생땐 솔직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지.. 미국에서도 다른의미로 그렇고..
앞으로 약 5년... 행복하고 안온한 환경에서 열심히, 즐거운 마음으로 연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스스로의 요즘을 돌이켜보면
미흡한 부분, 놓치는 부분, 게으른 부분들이 많아서
지금의 삶에 그것만 속상하고 불안해서
그것만 경계하면 될 것 같다..
내 모습에 스트레스 받지않게 나태하지 않게 살자
교수님 정말 감사드려요... 😭

 

지금까지 살면서 이것저것 많이 해보았지만

아직도 안해본게 너무너무 많다. 그리고 세상엔 재미있는게 너무 많다는걸 느끼는 요즘이다

최근에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야구경기 직관을 갔다.

과거 대학 1학년때도 동기들이랑 야구경기보러가기로 약속했었는데 바빠서 결국 못갔고

그 이후로도 코로나, 해외연수, 공부, 프로젝트, 논문, 연애 등등,.. 다양한 일정들로 바빴어서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즐길 겨를이 없었는데

대전에 내려온 지금 이제서야 마음에 여유가 생겨 나만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정말 오랜만이고 감격스럽다.

대전은 노잼의 도시라고 불린다지만 나는 대전에 있는 지금의 삶이 너무 즐겁다

랩실 교수님도, 연구팀 멤버들도 좋고, 출퇴근 시간도 자유롭고, 연구도 재미있고 분위기도 좋고 (걱정거리는 조금 있지만..!)

대부분의 문화생활을 즐길만한 장소가 집 근처로 밀집되어있어 이곳저곳 구경가기도 좋구 (야구장, 예술의 전당, 과학관, 영화관, 등..)

집 앞에 바로 강이 있어서 혼자 밤산책하거나 러닝, 자전거, 줄넘기하기도 좋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고 건물도 안빽빽하고 카이스트는 예쁘고 .. 

그냥 다 좋다. 이번에 기념품샵가서 이것저것 샀는ㄷㅔ 넙죽이도 너무 귀엽다.

아 그리고 최근에 출입증을 2월초까지로 연장받으면서 들어갈 수 있는 건물 범위가 늘어났다.

아직 외부인이라 ㅠㅠ 양분순 빌딩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젠 정문술 빌딩과 도서관이있는 학술문화관? 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다음에는 도서관 구경을 가야지.

대전의 가장 좋은 점은 야구장이 근처에 있다는 것이다.

청주에는 없고, 수원에는 있긴있었는데 집에서 너무 멀었다..

인생 첫 야구경기는 너무 재미있었고 응원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엄마랑 KT wiz 가을야구 구경 같이가기로 했다. ㅋㅋ

가을야구 보려면... 한화는 5위안에 못들것같아서 서울권으로 구경가야할듯 

 

또 소모임이 정말 많더라. 혼자 있는 시간을 좀 갖고나니까

슬슬 지역/학교 동아리에 참여할까 한다.

사실 이번주 주말에 여자 야구단 연습에 가기로 했다. 역시 보기만 하는 것보단 직접 하는게 재밌지?

어릴적부터 야구애니보면서 나도 야구 해보고싶었는데.. 이제서 찍먹해보는구나

그 외에도 관심가는 모임은 오케스트라(바이올린연주), 러닝크루, 댄스, 연극/뮤지컬, 밴드(드럼연주), 자기개발/스터디, 영어회화, 야구팬덤, 통기타, 롱보드, 닌텐도스위치 포켓몬 등등..

..이거 언제 다 해보고있냐..?

대전에 있을, 한국에 있을 약 5년동안 연구도 연구지만 이런 취미생활들을 잔뜩 즐기고 싶다.

5년 뒤에는 한동안 미국에 가있을거니까 그 전에... 뭐 거기서도 또 다른걸 즐길 순 있겠지만 한국만큼 맘이 편하진 않겠지

2023.7-2024.2 인턴 (7개월)

2024.3-2025.2 석사수료 (1년)

2025.3-2026.2 박사수료 (1년) <?

2026.2-2026.8 박사후보 (6개월)

2026.9-2027.2 해외연구인턴 (6개월) <? 갈지말지.. 

2027.3-2028.8 박사졸업 (1.5년)  

이렇게.. 2028년도 8월졸업(총 5년 1개월, 29살)을 목표로..

5년동안 한국에서, 대전에서 이것저것 다 할거다.!!

오늘도 야구 직관가려고 예매해뒀는데 ㅡ.ㅡ 우천취소됨 ㅜㅜ

 

참 그리고 이번에 닌텐도 스위치 새로 주문했다.

오기만을 기다리는중........ 포켓몬스터 바이올렛 샀당. 나중에는 젤다나 마리오도 사서 해야지.

일단은 좀 더 혼자서.. 집에서 닌텐도 스위치도 하고 시간날때 혼자 밤산책, 러닝도 하고.. 밤에는 공부, 화상영어회화 하고. 낮에는 연구하고 미팅 끝난날엔 가끔 야구경기 직관하러가고 주말엔 야구연습하러가고.. 하며 지내다가

그것도 슬슬 지겨워지면 취미생활용 모임엘 나가야겠다. 

한 1년은 혼자서 잘 놀것 같긴 하다.. ㅋ.ㅋ

나는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혼자서, 보통 방에서 보내왔는데

세상에 이런저런 모임이나 단체가 굉장히 많은 것이 신기하다. 사람들이 스스로 모여서 활성화되는것도 신기하고..

세상에는 주체적인 인싸가 많구나 싶다. 삶을, 여가시간을 풍요롭게 즐기는 사람들.. 

나도 언젠가 그런 사람 중의 한명이 되고싶다.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즐겁게 지내는..

고등학생땐 분명 그랬던 것 같은데 점점 혼자 놀게 되네.. 근데 그게 편하긴 하다..

그래도 내년쯤에는 모임에 나가야지

아직은 죽기에는 이 세상에서 즐기고 싶은 것이 많은 것 같다.

!! 세븐틴 팬미팅이나 콘서트도 가봐야해................

그리고 최소한 결혼하고 아이도 낳아보고 죽고싶다. 

건강 잘 챙기자

 

 

 

전산학과 교수님 연구팀이 최근에 한국 최초로 모 저명한 국제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기사가 난걸 봤다.

그렇구나 하고 메일함을 보는데 내일 전산학과교수님, 바뇌교수님, 내가 미팅하기로 한 날에 해당 논문 1저자분이랑 다른 연구원분들도 오신다해서 긴장이 됐다.. 안 그래도 부담스러웠는데 더 부담스러워졌다........ 난 준비한게 하나도 없는데.... TT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데..... 불과 며칠 전에 고졸 벗어났는데....!!!!! 오늘 잠자긴 글렀다. 뭐라도 보고 가야지... 

근데 내일 함께 오신다는 박사과정분 이름이 뭔가 익숙해서 보니까 내일모레 개최되는 EIRIC 세미나의 발표자였다. 간간히 연구세미나 진행한다는 안내메일 오길래 어떤 주제인가만 구경하고 있었는데 .. ㅋㅋ 신기했다.

내가 대한민국 제일의 연구기관에 와있긴 하구나 싶었다... 하긴 학과 건물 안에서도 오며가며 유명한 교수님들을 꽤 본 것 같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간이 너무 없다. 

 

학부연구생때 있었던 연구실 분들도 다 잘되시는것 같더라. 간혹 인스타에서 우연히 소식을 보게되는데, 장관상 받아서 기사에도 뜨시고 선배님 한 분은 토론토 대학 대학원과정에 붙으신걸 봤다.

다들 열심히 사는구나 싶다..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살지!?

발맞추어가려면 나도 노력해야겠다.

 
내가 파악하기로 전국에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단 1개(공학교육혁신센터 주관) 있고, 그마저도 대학생 만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즉 대학교 졸업 후에는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는 것.. TT (왜 없을까?)
대학교를 다니는동안 팀플/연구만큼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임했고, 정말 다양한 주제로 이래저래 많이 해서 
안 도전하고 졸업하기에 너무 아까울 것 같았다.
그런데 내가 2023년도 8월 졸업이고, 전국대회는 9-11월 중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있어서 참가가 불가능한가 했는데, 가능했다.
맨 처음 문의했을때 교내 공학교육인증센터는 안된다했는데.....
혹시나 해서 주최측에 전화해보니 신청은 7월중이고 대회진행이 9-11월이라, 신청일 기준 대학재학생이면 가능하다고 답변을 들어서 참가하기로 했다. (-> 근데 지금 교내 일정상 의문이 드는 점이 있어서 문의중.. 설마 못하는거 아니겟지?) 
 
지금 비록 학위 논문 마무리 단계인거 2개를 완성해서 출판해야하고 (다른거 한다고 학기끝난후 한번도 안건들임. 이래가지고 대체 언제 출판할수있을까? 아 진짜 스트레스 )
카이스트 연구실에서도 .. MIT code 빨리 돌려보고 오류 파악해서 수정해야하고.. 관련 분야 논문도 이래저래 읽어둬야하고.. 로테이션때 어떤거 할지 생각해둬야하고.. 분자생물학 공부해야하고..
기타 등등... 할게 너무 많지만.. 그래도 시간 내서 포트폴리오 작성을 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 대회 나가서 수상해서, 대학생활을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느낌으로.
사실 포트폴리오 대회를 나가고 싶었던게, 진행한 프로젝트를 논문화 하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근데 동시에 할게 쌓여있음) 진행했던 모든 연구를 논문화하지는 못하고.. 몇개만 추려서 논문화 할 수 밖에 없는데
논문화 하지 않는 프로젝트들도 다 열심히 했거든 나는.. 결과물도 깔끔하게 잘 나왔고.
돌이켜보면, 했던 팀플들은 대부분 교수님께서 좋은 평가를 주셨던 것 같다. 예를 들어 그 이후 학기에서 후배들에게 내가 했던 팀플이 대표 예제로 배포되기도 하고, 교수님께서 수업때 한 프로젝트를 같이 논문화해도 좋을것같은데 작성하고싶으면 말하라고 하시기도 하고.. 팀플이 포함된 수업은 다 성적도 좋았다. 
이런 애들을 다 그냥 묻어두기엔 아까워서, 작은 팀플들까지도 포트폴리오로 싹 정리를 해서 대회를 나가고 싶었다. 이런저런 자격증이나 수상 등등 다 포함하여.. 내 대학생활의 총 집합체를 만들려고 했다.
근데 알고보니 공학인증제프로그램?? 에 참여하는 학과 학생만 1유형, 즉 전체 대학생활을 담는 포트폴리오 주제로 가능하고, 그 외 학과 학생은 2, 3, 4 유형에만 참여가 가능했다. 가령 2유형은 전체 대학생활을 포트폴리오에 담는게 아니라, 대학생활 중 "캡스톤 디자인"수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담고, 3유형은 해외 대학과 연계한 프로젝트, 4유형은 창업과 관련한 내용을 담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경진하는 대회인 것이다.
나는 산업경영공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복수전공 하지만.. 둘 다 해당학과가 아니었다. ㅠㅠ
자잘한 팀플들이 아까워서 포트폴리오에 정리하고싶었던건데.. 어쩔 수 없이 캡스톤 디자인 관련 내용만 담게 된게 아쉽다.
나같은 경우에는 2, 3 유형중에 지원할 수 있는데 2유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분은 3유형이 아무래도 경쟁률이 낮을거라고 3유형을 추천해주셨지만, 3유형은 1개 프로젝트밖에 못쓰는 반면, 나는 학사 전공을 2개 했기때문에.. ㅋㅋ 캡스톤디자인 수업만 3개를 들었고, 그 중 하나는 미국에서 했던 연구의 후행연구였기 때문에,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어필할 수 있어서, 2 유형으로 하려고 한다.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학교 대회 먼저 진행하고, 교내 대회 수상작을 전국대회에 내보내는 것으로 알고있다.
우리 학교의 경우 8월 중순까지는 교내대회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해서  얼른 완성을 해야한다.
근데 이거 외에도 할게 너무 많고..
그리스로 1주일정도 학회발표 겸 여행 다녀온 후로 진짜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몸이 넘 안 좋아서 기력이 없다.
기침이 미친듯이 나고 목이 넘 아프고 머리 아프고 열나고 .. 
코로나는 아니라고 하는데 독감인지 감기인지 모르겠다. 
병원가서 약 받아서 먹는데 점점 심해지기만하고 나을 기미가 없다. 내일 한번 더 갈까 생각중.. 
하 암튼 요즘 이래저래 정신없어서 블로그에 글을 안쓰다가 오랜만에 쓴다. 
포트폴리오 쓰려고 그간 해둔거 조금 보는데 너무 열심히산게 보여서 ㅜㅜ 왠지 슬펐다. (학점이나 열심히 따둘것이지..)
논문화하지않는이상 어디가서 나 이런거했다고 하나하나 말하기도 좀 그러니까ㅜㅜ 나만 열심히한거 알거같아서 슬펐던거같다. 
학점 높은게 역시 최고인가... 
암튼 요즘 근황은! 
그리스 학회에서 발표 무사히 잘 마쳤고, (학회중/ 여행 중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ㅋㅋ 언젠가 쓸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귀찮아서 안쓸듯)
한국에 돌아와서 카이스트에서 잘 지내고 있고, 몸은 안좋고.. 이게 최근이다.
아 그리고 대전에 방을 구했다. 8월 중순부터 기숙사 방을 빼야하기 때문에 근처에 머물 공간을 잡았다. 
6개월 단기로 거주하고 기숙사에 다시 들어갈 예정이라.. 단기임대 매물 찾느라 넘 힘들었다.
거기다 몸도 안좋아서 ㅜㅜ 그냥 대충 위치, 컨디션 괜찮은 방 빨리 잡았다. 
카이스트 완전 근처라 오가기는 괜찮을듯한데 바로 옆에 건물있어서 통풍이랑 햇볓이 안들어올게 걱정이네.. 
국내 대학원 지원할거였으면 미리 지원할걸!! ㅎ ㅠ .. 
어짜피 석박통합과정이기때문에 인턴생활 하는동안 많이 진전시켜두면 학위수여 기간단축에 도움은 될 것이라고 긍정회로를 돌리고 있다. 
바이오 및 뇌공학 박사.. 끝나면 컴퓨터공학 박사학위 미국에 따러갈까 생각 중.
내 인생이니까 그냥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라고. 국제 학위가 탐난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볼테니까 얼른 몸이 나았으면 좋겠다.
최근의 바람
1. 몸이 얼른 건강해졌으면 - > 러닝/테니스/줄넘기 등 운동
2. 고양이 키우고싶다
3. 행복하게웃을수있는일들이 생겼으면 (요즘너무무감각)
 
 
 
 
 
 

 

원래 카이스트에 석사로 지원하고, 졸업 후 박사를 미국으로가거나, 석박통합으로 변경하거나.. 하려구했는데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석박통합으로 변경해 지원하게 됐당. ㅋㅋ

그리고 교수님께서 추천서도 써주신다고 했다... 너무 감사하다. 정말 내게 과분한 기회..

안 붙을수가 없을거 같아서 미리 근처 방도 알아보는 중이다.

내가 미래에 박사가 된다니!! 대박...

(( 지원시 팁 : 학과 변경 인터넷으론 안되지만 전화로 가능/ 모집단위 (석/석박통합 등) 변경은 기존 신청취소 후 재신청하면됨. 취소는 카이스트 입학처 대표메일로 사유와 함께 취소요청 메일 드린 후 전화하면 되고, 지원료 환불됨.

전화 후 1시간 뒤에 다시 재지원하면 됨!! ))

 

사실 최근엔 그냥 석박통합 지원으로 맘이 기울었었다. 박사학위 빨리따고 주도적인 연구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런데 바이오 및 뇌공학과는 석박통합지원을 안받아서, 살짝 아쉽지만 한 학기간 랩실 분위기도 볼겸 석사로 지원했었는데 (한 학기 후 석박통합으로 변경가능하긴한데 또 지원하고 면접봐야됨)

교수님께서 바이오 및 뇌공학과 소속 석박통합 뇌인지공학 프로그램을 알려주셔서 그거루 지원했다. :D

해당 프로그램은 '바이오' 및 '공학'을 '뇌인지'적인 분야에서 더 집중해 배우고, 여러 학문을 융합하여 세계의 선두에 서는 연구를 하기 위해 개설되었다고 한다. 그래서그런지 커리큘럼을 보면 바공과 기본 커리큘럼과 비교해 좀더 '뇌인지' 및 '공학' 분야에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님께서 기부했던 돈으로 개설되었다고 한당.

지금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가 전용으로 쓰는 신축 정문술 빌딩과 양분순 빌딩도 정문술 회장님(현 카이스트 이사장)께서 한국을 먹여살릴 기술을 만들어달라고 기부하신 돈으로 개설된 것이라고 한당.

좋은 점은, 학문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 도메인의 연구를 진전시키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보니, 지도교수님이 한 분이 아니라 두 분이 무조건 배정되는 것!!

나는 학부가 컴공쪽이다보니.. 바이오 및 뇌공학 대학원을 가서도 컴퓨팅을 이용한 바이오 도메인 데이터 분석을 하고싶었고, 지금도 바이오 도메인의 이미지 프로세싱, 데이터분석쪽을 맡고있다보니.. 두 분야의 지식과 지도가 모두 필요한 상태였다.

그래서 지금 랩실(바이오) 교수님께 지도받음과 동시에 전산전자공학과쪽(컴공쪽) 교수님에게도 공동지도를 받고 싶다고 랩실 교수님께 말씀을 드렸고 오케이 되었던 상태인데, 마침 딱 나같은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나 맞춤형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지?

암튼 공동지도 받을 수 있어서 넘 좋다. 프로그램 기본룰인만큼 전산과 교수님께서도 더 신경써주시겠지.. 

어떤 분께 지도받게될까 기대가 된다!

훔 원래는 이 프로그램 학생 특전이 학비랑 생활비 지원,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의 방문연구기회제공, 참여학과교수나 타대학연구실에 방문연구기회제공 이런게 있었는데

올해는 다른건 다 똑같지만 학비랑 생활비지원에서 생활비지원이 빠진 것 같다. 왜?! 하필?! 낼 물어봐야지

 

시간대 계산을 해보면, 카이스트 석박통합 과정의 경우, 입학 후 2개 학기(1년) 동안은 석사과정이고 그 이후부턴 박사과정 학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나는 2024년 3월달에 석사과정 학생이 되고, = 내 나이 25살 

2025년 3월부터 박사과정 학생이 된다! = 26살. 

그로부터 2개 학기를 더 다니면 박사수료를 위한 자격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2026년 2월달에 박사수료 학생이 된다. =27살 초 (그럼 2년반~3년정도 더 다니고 박사졸업할듯?)

나는 한 학기 인턴을 먼저 하니까, 인턴기간 포함해서 총 5년안에 박사를 끝내보려고 한다.

찾아보니 카이스트는 다른 대학들보다 대체적으로 전 과정이 더 빠르다고 하더라.

박사는 최대 5년, 석박통합은 최대 6년안에 끝마쳐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이후엔 못다님 (수료)

그래서 보통 석박통합은 6년정도 하고 빠르면 5년안에 끝내는거 같더라구.-> 사실 정확한 정보가 없다. 최대가 6년이면 보통은 더 빠를수도 있을거같은데.. 낼 물어봐야지

아마 빠르면 2028년도 8월달(=29살)쯤, 보통이면 2029년 2월달(=30살)쯤 박사학위를 따지 않을까 싶다.

앞자리 2 일때 따고싶은 욕심이 있다!

흠 근데 원래 가려고했던 카네기멜론 대학원 방문연구 프로그램.. 혹은 바이오 쪽에서도 해외 방문연구 프로그램 꽤 있던것같던데.. 근데 카네기가는게 나을듯 컴공기반이니까

가을마다 뽑는데, 만약에 간다면 1-1학기 끝나고가던가(2024.07~석사생)/ 2-1학기 끝나고가던가(2025,07~ 박사과정생)/ 3-1학기 끝나고 가던가(2026.07~박사수료생)다.

리프레쉬겸 수료하고 가는게 나을지도. 그러면 2026년도 가을학기 가는걸 지원해야겟군.. 3년남앗네.. 그때까지 프로그램 유지되려나.. 

근데 수료 이후에는 졸업논문에 집중해야해서 바쁠텐데.. 그냥 2-1 학기 끝나고 가는게 낫겠다. 학교에따라 학점 인정도 받을 수 있다니까 그런거 잘 알아보구. 그럼 2년 남았군..

공고는 내가 박사과정 시작하는 년도인 2025년도 1월달중에 올라올것이고.. 교수님께 미리 말씀드려둬야겠다.

60학점 을 웬만하면? 2년안에 들어야하니까 한 학기당 15학점.. 

1-1 (공필 3(Scientific writing) /리더십/윤리안전 + 전필 6 +전선 6) ~5과목

1-2 (전선 15) ~5과목

2-1 (연구 15) 

2-2 (카네기, 연구 15) -> 실제로 얼마나 인정될지?  

// 실제로는 그때그때 상황이나 개설표에 따라 변동될것// 

// 연구는 사실 나중에 이수해도 되고 공필/전필/전선만 2년에 걸쳐 들으면 됨. -> 총 3+6+21+30 중 30학점/4= 학기당 7~8 정도?.//

다시 작성하면..

1-1 (공필 3 (Scientific writing / 리더십/윤리안전 + 전필 6) : 9 ; 3과목

1-2 (전선 9) ; 3과목

2-1 (전선 6) ; 2과목

2-2 (전선 6) ; 2과목 (-> 카네기가 전선 6학점으로 인정되거나, 아니면 그전에 미리 2과목 추가로 들어두거나,,)

나머지 박사 수료 이후의 3, 4, 5학년은 각각 연구 10점씩 들으면 될듯. 학기당 5점씩.. (많이 인정받을수록 좋긴할듯)

 

진짜 카네기 갈지안갈지는 그때 됐을때 프젝이랑 논문 상황 고려해서 결정해야지 (미리미리 공고 확인할것)\

( 2024년 내내 필기실기영어면접등 준비해야할듯)

"2025년.. 모집 1~2월달/ 서류 3월극초/ 필기-수학시험, 실기-Python, 3월초순/ 영어면접 (SW/수학지식, 지원동기/ 영어능력) 3월중순/.."

코스웍 (AI,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 4개월

프로젝트 (AI 이론통합/구현, 팀플) - 2개월 

교육비/체재비/항공비/보험료 등 5500만원 수준 지원.

// 흠... 퍼듀랑 다른게, 퍼듀는 기본적으로 연구를 위한거였는데 여기는 교육 위주이다. 내 삶에 도움이 될까.? 배울게 많았으면 좋겠군..

// 다행히 주위에 이 프로그램 간사람 한명 있다. 친구의 남자친구인데.. 종종 물어봐야겠다. 

이거 외에두 기회가 더 있을수도 있고. 바이오 쪽도 프로그램 뭐 있는것같던데.. 

 

난 매번 계획은 많이 짜는데 상황에따라매번 바뀌는것같다..ㅋㅋ

 

 

 

 

 

 

 

 

오늘은 KAIST 기숙사로 이사온지 둘쨋날.

어제 랩실 인원 다같이 점심회식 한대서 시간맞춰 갔다.

처음으루 교수님을 포함한 다른 연구원 분들을 뵈었는데,, 랩실 분위기가 너무 좋은듯?!

교수님도 온화하시고 열정있게 잘 지도해주실 것 같고.., 다른 랩실분들도 착하신것같다.

사실 총 22명이나 있어서.. 내 테이블에 있는 분들하고 몇몇분들이랑만 대화할 수 있었긴한데..ㅋㅋ

전반적으루 분위기가 좋아서 너무 마음이 놓인다!

그리고 외국인 분들 꽤 있어서 다들 영어로만 말할줄알았더니 한국어로 말하더라. 그 외국인분들에게만 영어루 말하고..

랩미팅 할땐 영어로 하겟지만,...,..,,

점심먹구 입사절차밟고 짐정리를 했는데, 룸메가 왔다.

룸메가 외국인이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여름방학동안만 인턴으로 왔다고 했다.

도시설계전공인데 해당 전공에서 한국이 굉장히 학문적으로 우수한 나라여서 잠깐 연구하러 왔다고 한당. 

연구를 하러 학계에서 우수한 다른나라의 학교에 인턴을 하러 오다니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난 넘이득이당... 안그래도 최근에 영어회화 잘하고싶어서 다시 예전에 듣던 화상전화 시작할까 했는뎅

룸메 덕분에 집에있을때면 매일 영어를 듣고 쓰는 일상이 되겠지,,

10to6 office hour 라던데 6시 이후에는 웬만하면 집와서 룸메랑 이야길 하려고 한다. 

룸메가 성격도 좋고 집도 깔끔하게 써서 좋다.

나는 역시 인복이 있어.... 

 아마 한달동안 방을 같이쓰게 될건데 그동안 많이 친해지면 좋겠다! 

 

참 카이스트는 너무 넓다.

기숙사에서 연구실까지 지도로 봤을때는 카이스트 내에서 그나마 가까워보였는데

실제 걸어가려니까 18분 거리...

왜냐면 도로를 뺑 돌아가게 만들어놨다.... 왜 이렇게 만들어놨지?? 기숙사랑 본관쪽을 직선으로 뚤어두지.

근데 뭔가 내가 모르는 길들이 있을 느낌이다. 보면 네이버 지도가 모르는 길이 막 있다.

어제도 돌아가기 싫어서 내가 길을 만들어보겠다고 그냥 무조건 직진햇는데 길이 잇긴 하더라고

카이스트가 넓고 길이 복잡하구 지도에 없는 길도 많 해서.., 실제 길을 제대로 파악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보행자를 위한 네이베이션 앱을 만들면 유용히 쓰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 옵션도 좀 넣고.. 예를들어 난 잔디밭을 걸어도 괜찮음., 을 넣는다면 일반 길 아니고 잔디밭을 지나가 걷는길도 알려주공.. 

언젠가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있는데 지금은 다른걸 해야된당.

일단 대학원 합격하면 자전거를 사야지..

아님 면허를 딸까? 

면허 없어서 전동킥보드 대여 못해서 슬프다 ㅠㅠ 대전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인 '타슈'가 있긴한데

갯수가 적어서 어제 봤을땐 한대도 없었다.

 

뭔가 카이스트에 온건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왜냐면 난 컴퓨터공학 베이스인데 바이오및뇌공학과로 온거니까..,

그래서 나처럼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데이터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람이 많이 없다.

우리 연구실엔 컴퓨터공학 베이스는 나 혼자인것같던데.

그래서 내가 뜬금없이 Image processing 팀 로테이션 선택한 인턴 가르치는 팀장이 됐다.

나도 인턴인데...

나도 배워야하고 인수인계받아야하는데 배울 사람이없음. 다 생명과학/공학쪽 전공임

일단 당장 랩실에서 급하게 해야하는건 서버 관리랑 기존 파이프라인 숙지하고 Image processing 돌리기.

추후에 할건 Image processing 파이프라인 논리적인지 확인 등등이랑 그 외 개인 연구..,

교수님과 면접봤을때 빼고는 아직 제대로 얘기해본적이 없고 어제도 점심만 먹구 바로 기숙사에 짐정리하러와서

랩 Intro도 담주에 듣기로햇구 해성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느낌은 좋다. 내가 열심히만 한다면 뭔갈 많이 얻고 갈 것 같다. 

우리 연구실은 되게 자유로워서 office hour 는 없지만,

스스로 9 to 6 나 10 to 6 로 정해서 나가려구 한다. 그리고 집에서 8 to 11 동안 놀거나 다른거 할거 해야지.

늦어도 12시엔 자고.. 8시엔 일어나야겟당. (그럼 무려 8시간이나 잔다?!)

적응되면 7시에 일어나서 근처 조깅이라도 해야겟당. 다이어트겸,, 

자전거타면 5분 걸으면 20분이니까 매일 8시 40분엔 나가자.

 

쟈 오늘내일(주말!) 해야할것은?

- 그리스 학회 발표대본/ppt 수정하기

- 그리스 투어계획 지후랑 같이짜기

- KAIST 대학원 서류 프린트하고 제출하러가기

- Image processing pipeline 다시한번 읽기. 노션

- 하고싶은 연구에 대해 생각해보기 (+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셨던 것들 등)

- 카이스트 구경 

- (산공/소융 각 학위논문 마무리하고 낼만한 학회 찾아보기)

- (포트폴리오 작성 생각해두기)

 

일단 이정도인감? 

오늘의 일기 끗.

본격적인 인턴 시작은 담주 월요일 부터이다! 

 

 

 

 

 
학기 끝났는데도 너무 너무 바쁘고 할게 많다.
당장 급하게 준비 해두어야 하는게.. 어학 시험 1개, 인턴 진행 1개, 대학원 지원 1개, 컨퍼런스 발표준비 1개, 논문 실험보충 및 내용수정 및 투고 2개, 포트폴리오 작성 및 경진대회 참가 1개, (+ 이미지 프로세싱 관련 공부 등)...,,,,, 
ㅋ....
졸업하자마자 바로 대학원 안가길 잘했나.. 싶기도 한데 어짜피 인턴가니까 똑같이 바쁠거아님...,,, 
목표는 9월 21일 까지 이것들을 다 끝내고 추석연휴겸 휴가를 받아서 10월 초까지 2주 정도 쉬는거다. 
뭔가 자꾸 하고싶은게 많아서 일을 벌려놓는데,,,, 진짜 매번 열심ㅁㅁㅁㅁ히 노력하고 시간을 아껴써야 잘 마무리 할 수 있을만큼 일을 벌려둬서 ..... 바쁘다 바쁘다 불평하면서도 할 수 밖에 없다... 
아예 커버가 불가능하면 포기할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하면 또 아슬아슬하게 잘 마무리 되어서... 
뭔가 앞으로 9월 말까지 끝마쳐야할걸 생각하면 답답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받기도 하지만
또 해야할게 있고 목표가 있고 그걸 위해 노력할 장소와 시간이 있다는게 좋기도 하다.
어쨌거나 누가 시켜서 하는게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하는거니까.
 
늘 처리해야할게 넘 많아서,, 부담스러움과 시간에 쫓기며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결국 잘 마무리하곤 하니까
이번에도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9월 말까지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9월 21일 이후부터는 그래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날듯?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그럼 3월달까지 이제 페이퍼 2개 학회(라면)참가 랑 인턴 계속 진행 말고는 일단 계획이 없다.
10월부터가 정말 인턴기간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인턴을 하며 처음부터 집중하고 싶지만 너무 할게 많다.. 그래서 해야할걸 다 처리하고 인턴을 늦게 시작할까싶었지만
아무래도 빠르게 들어가서 적응을 하는게 좋을것 같았다. 
내가 선택한 일들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겠지.,,, 

바쁜 삶이 재미있는 것 같다 나는 

 
최근에는 아이돌을 좋아할까 하고있다.
혼자 지내다보니 스트레스 풀고싶을때, 밤에 좀 쉴때 딴걸 하기보다 유투브 영상을 보게 되는데
아이돌 영상보면 스트레스가 좀 풀리더라. (아무래도 역시 인간은 잘생긴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듯,,,)
바쁘니까, 그리고 앞으로도 바쁠걸 아니까 연애 할 시간도 없고 누굴 알아갈 시간도 없고 
그냥 혼자 연예인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 또 일상 열심히 하고 그러는게 나을 것 같았다.
또 연애를 하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그때그때 감정도 바뀌고 그러다보면 내 업무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는데 (ex 싸우거나 등등)
당분간은 중요해서 그러기 싫다. 내거 하기도 바빠서, 당분간 주위의 간섭과 영향을 받지 않고 나 혼자 살아가는게 마음 편할 것 같다.
근데 연예인을 좋아하면 그 연예인은 나한테 스트레스줄일도없고 바쁠때봐야할일도없고
그냥 내 시간 날때 영상 속 얼굴보면서 스트레스 풀면 되는거니까?
좀 더 일상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이 연애대신에 하기 딱인듯.
 
최근엔 그래서 고잉 세븐틴을 보고있다.
예능 안본지 오래되었는데 웬만한 예능보다 재미있당....ㅋㅋ
그리고 멤버들이 다들 착한게 느껴져서 좋다.
난 부드럽고 따뜻하고 착한 사람이 좋아.
다음번엔 콘서트도 한번 가볼까 한다. 당장의 2024년도 7월달에 하는 캐럿랜드는 내가 해외학회 갔다오는 시기에 겹쳐서 가질 못하지만
또 다음 기회가 있겠징,,, 만약에 콘서트 가면 인생 첫 콘서트 가는거다. 
고등학생때는 대체 애들이 성격을 알지도 못하고 그 사람이 날 알지도 못하는데 왜 연예인을 좋아하고, 얼굴 잘 보이지도않는 콘서트를 가는가 했는데
지금와서 좋아하고 있네... 신기하당.
지칠때마다, 힘내고 싶을때마다 보려구 정한오빠 포토카드도 맘에드는거 이것저것 구했당.
세븐틴 포토북이랑 이번 손오공 앨범도 샀지롱. 
이거 보면서 인턴 생활, 그리고 대학원 생활 열심히 해야지.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되면 (아마 24년 중순?) 다시 연애하지 않을까? 맘에 드는 사람 있으면 그전에도 하겠지만,, ,
그런 사람 찾기 쉽지가 않으니깡.. 특히나 앞으로 집 연구실만 할텐데 어디서 만나지??
되게 오랜만에 솔로인 기간이 길어질것같다. 
근데 오히려 좋아 혼자가 편해 이젠
그때까진 계속 정한오빠 보면서 힐링해야겠당~
 
요즘 또 생각이 많아지는게
이렇게 중간중간 텀을 자꾸 두게되어서 점점 진학이 늦어지니까 불안하단 점이다.
누구는 학부 졸업 후 미국으로 다이렉트 박사 가기도 하고
조기 졸업으로 석사가기도하던데
나는 석사하기전에 한 학기 비우고 인턴을 하고있으니..
그리고 학부때도 한 학기간 휴학하고 미국으로 연구인턴갔다오고
그전에도 1년 재수하고 학부 들어오고
ㅋㅋ... 점점 늦어지고 있다.
이래서 내 나이 몇 살때 박사되고 언제 포닥하고 언제 내 연구실을 만들어 한 사람의 학자가 되지?
박사 딴 후 부터서야 비로소 한 명의 초보 연구원으로 생각되는 것 같던데..
계속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마음속으로 되뇌이는게, 그냥 조급해하지말고 나의 길을 차분히 걸으며 갈고닦아 끝내  성취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근데도 불안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듯)
일단 살아있는 동안에는 내가 하고싶은걸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으니까
건강과 의지만 잘 챙기자

아 지금 도서관인데 너무 춥다
종강한 후 막 방학이 시작된 지금인데도
낮부터 도서관에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이 한 20명정도 있더라
지금은 더 많아짐
나는 곧 졸업이고 준비할게 많아서 온건데
다들 열심히 사네...
나도 1, 2학년때 더 열심히. 살걸!!
아냐 사실. 1,3,4학년은 후회가 없다. 2학년때가 좀 아쉬울 뿐...
뭐 그런 때도 있는거지
그리고 내 블로그는 결국 속마음 털어놓는 일상블로그가 되어버렸군
그도그럴게 일기 말고는 다른걸 적기가 너무 귀찮다
벌써 3시네.. 이제 고잉세븐틴 보면서 공부하러 가야겠다


 
 
 

밤새야 되는데 귀찮다.............

나ㅡ는 왜 미리미리를 못할까..............

매번 타임어택 하는 내가 너무 싫 ㄷ ㅏ................

왜 늘 팀플은 열심히하게되는데 혼자하는건 미루게되징

ㅠㅠ

뭔가 색다른걸 하고싶당

매일매일 일상이 너무 똑같잖아 요즘?!

내일은 좀 시간을 내서 드럼이라도 치러 갈까

아님 새벽에 자전거타고 또 한바퀴 돌까

뭔가 다른걸 하고싶다... 

그리고 혼자살기 지겨워

역시 인간은 무리 속에 살아야 재밌나보다

졸업 기념으로 대학생활 정리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볼까하는데 시간이 될까?

나는 진짜... 캡스톤디자인이나 공모전, 논문 아니더라도 4년 반 대학생활 하면서 팀플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해서 이런저런 결과물들이 많은데 

이걸 정리 안해두고 넘어가기 아깝다

할까 싶은건 많은ㄷ ㅔ시간도없고 할 연료가 안생긴다... 

연료를 어디서 얻어야하지???

 하.. 빨리 졸업해서 이런저런거 다 떨쳐버리고

대학원 가서 연구에만 집중하는 삶을 살고싶다

얼마나 행복할까................. 

난 한번에 하나만 하는게 효율도 좋고 집중도도 좋고 마음도 편안하고 행복한데

대학생활하면 한번에 하나만 하는게 아니라 신경써야할게 진짜 너무 많아져서 ; ; 그게 너무 스트레스받았다

한번에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는 삶.... 얼른 왔으면.........................

그리고 오피스 아워에 집중해서 샥 끝내버리고 오피스 아워 끝나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지금은 여유가 0 정신없고 스트레스받는다  

어제도 진짜.. 전날 밤샌 상태로 하루종일 시험 연달아보고 밤에 팀플가서 팀플 끝나고 집왔더니 새벽 4시반이고... 

버스도 없어서 30분 걸어서 집 돌아왔다구....

막학긴데 진짜.... 눈물 주륵주륵나게 바빴다. 진짜.... 세상아 그만해라

그만 괴롭히라고 날.....

빨리 종강해버렸으ㅕㄴ면!!!!!!

종강하고도 사실 너무 할게 많은데 ...

일단 진짜 급한거만 끝나면 다 떨쳐버리고 어디 국내 어딘가 혼자 여행이라도 가고싶다

걸어서 국토 대장정 이런거 한번 할까? 

시간 날때 계획을 짜봐야겠다

이런저런 생각 정리하기도 좋을듯..

아 근데 ㅜㅜ 학회나 인턴 가기 전에 준비할게 많아서 시간이 없을거같애

카이스트 인턴을 좀 늦게 시작할걸..... 그러면 학회 돌아오고 국토대장정 함 하고 가면 되는데  

아님 국토대장정할때 노트북 들고가서 중간중간에 카페 보일때마다 들어가서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다시 걷고.... 할까... 

일단 오늘 임무부터 다 수행하고 생각해야겟당

 

여러 방면에서 재미있는 삶을 살고싶은데!

요즘 너무 재미없엉 

뭔가 새로운 일상이 필요한 순간

 

 

 

 

 

 

 

 

 

원래 계획은 졸업후~내년 봄까지 정출연(KIST) 에서 인턴을 하면서, 국내 대학원 석사 및 국외 대학원 석박통합과정에 지원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감사하게도) 카이스트 인턴 및 석사로 가게 될 것 같다.

내가 부족한 만큼....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국내/국외 가리지않고 지원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GRE 및 토플, 유학장학 등을 모두 준비하고 있었다.

KIST 5월 인턴쉽, GRE나 토플도 시험 응시를 신청해둔 상황이었는데, 곧 카이스트/서울대 2024 봄학기 대학원 입학 지원이 시작되는 시기여서 관심 랩실에 to 라도 물어봐야겠다 싶었다. (포스텍은 벌써 3월달에 1차 지원이 끝났더라.... 그래도 하는김에 포스텍도 같이 찾았다)

그렇게 마음먹고.. 며칠동안 카이스트/서울대/포스텍 대학원과정 중 내가 관심있는 연구를 하는 랩실을 엄청나게 찾아다녔다. 말그대로 전수조사했다. 대학원 모집요강을 보고, 전체 모집 학과 중 조금이라도 내가 하고싶은 연구와 관련 있을 것 같은 학과는 다 찾아봤다. 해당하는 학과 안에 있는 모든 교수님, 즉 모든 랩실을 다 확인하고 검색했다... 전임교수님 뿐 아니라 겸임교수님까지 다 꼬리를 물고 들어갔다...  이걸 카이스트,서울대,포스텍 다 하니까 죽겠더라. 그래도 이런저런 랩실의 정보들을 찾아보며 내 관심분야에서 어떠한 연구가 주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과정을 겪으며 내가 어떠한 연구를 하고싶은지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된 것 같다.

그렇게 카이스트에서 연구실 세 곳(학과A에 2곳, 학과B에 1곳), 서울대, 포스텍에서 각 한 곳을 추렸다.

사실 KIST 인턴쉽 신청을 위해.. KIST 공고 올라온 관련 분야 연구실도 다 뒤졌다. KIST 에서는 총 네 곳을 추렸었다.

그래서 (쓰다보니 길어진) 자기소개, CV, Transit 와 함께 각 연구실에 이메일로 2024 봄학기 to 를 여쭤봤다.

솔직히 답장이 올거라 생각지 못했는데, 컨택한 곳 모두 답장을 해주셔서 놀랐고.. 또 긍정적인 답장을 주셔서 더 감사하면서 기뻤다.

카이스트의 한 곳은 봄학기 to는 1~2명 예정이라며 서류전형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셨고, 한 곳은 해당학과가 이제 석박통합과정만 모집할 예정으로 변경된다며 그래도 관심이 있다면 편하게 연락달라고 말씀해주셨다. (박사는 미국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씀드렸던 상태였다)

다른 한 곳에선 봄학기 to가 있다며 줌미팅을 하자고 하셨다. 그렇게 줌미팅을 하게 되었는데.. 몇가지 문답 후, 교수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연구실에 대한 기본 정보(보유 기술 등), 주요 연구 주제 및 과제, 최근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주제, 내가 join한다면 맡을 수 있는 분야 등등을 각종 자료와 함께 상세히 설명해주셨다... 나를 위한 1:1 과외 느낌이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석사 입학 전 인턴을 제안해주셨다!

카이스트에서 인턴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었어서.. 당장 KIST 에 인턴직을 신청해둔게 마음에 걸려 조금 고민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는데,

교수님도 너무 좋으신 것 같고, 연구주제도 내가 하고싶은 분야와 잘 맞고, 교수님과 함께라면 재미있는 연구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좋은 기회가 내게 왔을때 잡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카이스트에서 인턴 및 석사 진학을 하기로 결정하고, 면접 줌미팅이 잡혀있던 KIST 연구실에는 잘 말씀을 드렸다.

그 후 뒤늦게 서울대학교 연구실에서도 답장이 왔는데, 주로 석박통합학생을 모집하지만 관심이 있다면 대면 미팅을 한번 하자고 말씀을 해주셨다. 포스텍 연구실에도 지원시 참고하라며 봄학기 TO 를 알려주셨당.

인턴 관련해 연락드렸던 KIST 연구실들에서도 모두 긍정적인 답변이 왔었다. 결국 가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꼭 KIST 에서도 인턴을 하고 싶다. 석사 종료 후 잠깐이라도..는 너무 짧아서 안되려나..

이렇게 연락한 대부분의 연구실에서 정말 생각지못하게 좋은 답변이 오니.. 참.. 많은 기분이 들더라.

나는 정말 부족한 사람이고 훨씬 많이 노력해야하는걸 알지만

그래도 내가 가고싶은 연구실에, 연구에 관심이 있다고 연락을 드렸을때, 면담 기회가 주어질 정도로는 그간 잘 해 왔구나. 노력했구나. 싶었다.

더 열심히 살아서, 노력을 쏟아서, 내 연구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연구원, 인재, 학자가 되고싶다. 

이번 마지막 4-2학기 마무리를 잘 해야겠다. 마무리 잘 하고, 카이스트 인턴도 열심히 하고. 석사 과정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미국으로 박사가고. 언젠가 인류에 큰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 내 삶의 목표이자 꿈이다. 

평생토록 하나의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면 못 이룰 수가 있겠는가?

하고자 한다면 온 세상이 도와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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