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끝났는데도 너무 너무 바쁘고 할게 많다.
당장 급하게 준비 해두어야 하는게.. 어학 시험 1개, 인턴 진행 1개, 대학원 지원 1개, 컨퍼런스 발표준비 1개, 논문 실험보충 및 내용수정 및 투고 2개, 포트폴리오 작성 및 경진대회 참가 1개, (+ 이미지 프로세싱 관련 공부 등)...,,,,,
ㅋ....
졸업하자마자 바로 대학원 안가길 잘했나.. 싶기도 한데 어짜피 인턴가니까 똑같이 바쁠거아님...,,,
목표는 9월 21일 까지 이것들을 다 끝내고 추석연휴겸 휴가를 받아서 10월 초까지 2주 정도 쉬는거다.
뭔가 자꾸 하고싶은게 많아서 일을 벌려놓는데,,,, 진짜 매번 열심ㅁㅁㅁㅁ히 노력하고 시간을 아껴써야 잘 마무리 할 수 있을만큼 일을 벌려둬서 ..... 바쁘다 바쁘다 불평하면서도 할 수 밖에 없다...
아예 커버가 불가능하면 포기할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하면 또 아슬아슬하게 잘 마무리 되어서...
뭔가 앞으로 9월 말까지 끝마쳐야할걸 생각하면 답답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받기도 하지만
또 해야할게 있고 목표가 있고 그걸 위해 노력할 장소와 시간이 있다는게 좋기도 하다.
어쨌거나 누가 시켜서 하는게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하는거니까.
늘 처리해야할게 넘 많아서,, 부담스러움과 시간에 쫓기며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결국 잘 마무리하곤 하니까
이번에도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9월 말까지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9월 21일 이후부터는 그래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날듯?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그럼 3월달까지 이제 페이퍼 2개 학회(라면)참가 랑 인턴 계속 진행 말고는 일단 계획이 없다.
10월부터가 정말 인턴기간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인턴을 하며 처음부터 집중하고 싶지만 너무 할게 많다.. 그래서 해야할걸 다 처리하고 인턴을 늦게 시작할까싶었지만
아무래도 빠르게 들어가서 적응을 하는게 좋을것 같았다.
내가 선택한 일들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겠지.,,,
바쁜 삶이 재미있는 것 같다 나는
최근에는 아이돌을 좋아할까 하고있다.
혼자 지내다보니 스트레스 풀고싶을때, 밤에 좀 쉴때 딴걸 하기보다 유투브 영상을 보게 되는데
아이돌 영상보면 스트레스가 좀 풀리더라. (아무래도 역시 인간은 잘생긴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듯,,,)
바쁘니까, 그리고 앞으로도 바쁠걸 아니까 연애 할 시간도 없고 누굴 알아갈 시간도 없고
그냥 혼자 연예인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 또 일상 열심히 하고 그러는게 나을 것 같았다.
또 연애를 하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그때그때 감정도 바뀌고 그러다보면 내 업무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는데 (ex 싸우거나 등등)
당분간은 중요해서 그러기 싫다. 내거 하기도 바빠서, 당분간 주위의 간섭과 영향을 받지 않고 나 혼자 살아가는게 마음 편할 것 같다.
근데 연예인을 좋아하면 그 연예인은 나한테 스트레스줄일도없고 바쁠때봐야할일도없고
그냥 내 시간 날때 영상 속 얼굴보면서 스트레스 풀면 되는거니까?
좀 더 일상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이 연애대신에 하기 딱인듯.
최근엔 그래서 고잉 세븐틴을 보고있다.
예능 안본지 오래되었는데 웬만한 예능보다 재미있당....ㅋㅋ
그리고 멤버들이 다들 착한게 느껴져서 좋다.
난 부드럽고 따뜻하고 착한 사람이 좋아.
다음번엔 콘서트도 한번 가볼까 한다. 당장의 2024년도 7월달에 하는 캐럿랜드는 내가 해외학회 갔다오는 시기에 겹쳐서 가질 못하지만
또 다음 기회가 있겠징,,, 만약에 콘서트 가면 인생 첫 콘서트 가는거다.
고등학생때는 대체 애들이 성격을 알지도 못하고 그 사람이 날 알지도 못하는데 왜 연예인을 좋아하고, 얼굴 잘 보이지도않는 콘서트를 가는가 했는데
지금와서 좋아하고 있네... 신기하당.
지칠때마다, 힘내고 싶을때마다 보려구 정한오빠 포토카드도 맘에드는거 이것저것 구했당.
세븐틴 포토북이랑 이번 손오공 앨범도 샀지롱.
이거 보면서 인턴 생활, 그리고 대학원 생활 열심히 해야지.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되면 (아마 24년 중순?) 다시 연애하지 않을까? 맘에 드는 사람 있으면 그전에도 하겠지만,, ,
그런 사람 찾기 쉽지가 않으니깡.. 특히나 앞으로 집 연구실만 할텐데 어디서 만나지??
되게 오랜만에 솔로인 기간이 길어질것같다.
근데 오히려 좋아 혼자가 편해 이젠
그때까진 계속 정한오빠 보면서 힐링해야겠당~
요즘 또 생각이 많아지는게
이렇게 중간중간 텀을 자꾸 두게되어서 점점 진학이 늦어지니까 불안하단 점이다.
누구는 학부 졸업 후 미국으로 다이렉트 박사 가기도 하고
조기 졸업으로 석사가기도하던데
나는 석사하기전에 한 학기 비우고 인턴을 하고있으니..
그리고 학부때도 한 학기간 휴학하고 미국으로 연구인턴갔다오고
그전에도 1년 재수하고 학부 들어오고
ㅋㅋ... 점점 늦어지고 있다.
이래서 내 나이 몇 살때 박사되고 언제 포닥하고 언제 내 연구실을 만들어 한 사람의 학자가 되지?
박사 딴 후 부터서야 비로소 한 명의 초보 연구원으로 생각되는 것 같던데..
계속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마음속으로 되뇌이는게, 그냥 조급해하지말고 나의 길을 차분히 걸으며 갈고닦아 끝내 성취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근데도 불안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듯)
일단 살아있는 동안에는 내가 하고싶은걸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으니까
건강과 의지만 잘 챙기자
아 지금 도서관인데 너무 춥다
종강한 후 막 방학이 시작된 지금인데도
낮부터 도서관에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이 한 20명정도 있더라
지금은 더 많아짐
나는 곧 졸업이고 준비할게 많아서 온건데
다들 열심히 사네...
나도 1, 2학년때 더 열심히. 살걸!!
아냐 사실. 1,3,4학년은 후회가 없다. 2학년때가 좀 아쉬울 뿐...
뭐 그런 때도 있는거지
그리고 내 블로그는 결국 속마음 털어놓는 일상블로그가 되어버렸군
그도그럴게 일기 말고는 다른걸 적기가 너무 귀찮다
벌써 3시네.. 이제 고잉세븐틴 보면서 공부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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