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수요일!
오후 2시50 ~ 8시에 진행된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동문초청 세미나!!
너무 유익했고 즐거웠던..
자세히 적진 못했지만 그래도 리뷰를 남겨본다.


-- Intro --
의학전문대학원.. 앞으로 기술개발/벤처만들고/수출산업을 만들수있는 의사공학자 . . 
바이오및뇌공학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함께 발전. . 
바이오 뇌공학과 창설 20년정두 됨  . . 사람으로 따지면 청년기, 도약과 발전의 최전선 : 6분 모심
(확실히 카이스트 교무처장 정도 되시면 말을 정말 잘하신다. 필요한 때에 중요한 말만 딱딱...  경희대 졸업식때 연사라고 온 무슨 졸업생 사업가가 한 축사는 정말 실망했었는데 ㅡㅡ )
나의 취업과 진로.
 
-- 1부 -- 전공분야로 진출한 대기업/교수/등

1. 박상민 연사님 (현 충남대 교수, 공학박사 출신 약대교수)
이력 : 카이스트 학석박포닥(고광현 지도교수) -> 한국한의학연구원 3년 (Intellectual information team, KM data division) -> 충남대 약학과 교수 (Systems physiology laboraroty)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국내에서 대학원가는게 해외대학원보다 장점이라고 생각하신건지? 그냥 넘어가셔서 궁금했는데 못여쭤봤당..
바이오및뇌공학과 ~ > "융합".. 학문의 장벽없이 모두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 
연구: 
신약개발 - 문제: for example, 항암제 개발 10~15년, success rate < 5%. 
~> 시작부터 Drug candidate 를 잘 찾자. 
유전자 상호작용 20만개끼리 .. 굉장히 복잡 , 그룹을 이뤄 작용하기도 함, 
<~~ 약물이 주어져서 작용이 하게되는데, on-target 만 가지고 뛰어들지만, 수많은 다른 target이 있어 부작용/예측힘든일들이 일어남.
그 래서, 데이터 기반의 약물개발을 연구 하고 있음.
실제 정확한 target은 무엇인지, 어떤 patient ? 약물이 어떤 부작용낼지?
Data-driven drug discovery 
1) Omics analysis
2) Model simulation  (데이터 기반)
다양한 암 종류/ 간암/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연구들.. 
- single cell 레벨에서 암세포 내의 이질석 극복, target 찾는 극복
- 전사체 레벨이 아니라 gnome-한 약물 매칭, 약물 재창출 연구
- 약재/한약/천연물 관련 연구,~~> 실제 처리, 대규모 데이터베이스화, 디지털 대전사업(동의보감의 디지털사업). 
합성 chemical data base. Reclassification of disease / Mechanism of action 
-> 약물 재창출 플랫폼 구축.. 
유망한 분야같은데.. 역시 미래에 잘 되려면 어떤 연구주제를 수행하는지가 중요해. 나는 어떤 연구를 석사때 해야할까?  
지금은 형광 단백질 발현 cell counting 및 cell based coregistration 부분을 보고있지만. .  . 이건 당장 인류에 도움이된다기보다 지식을 찾는 과정이니까.. EV network 라는.. 당장은 재미있긴 한데 미래에 유망할까? 계속 의욕을 갖고 연구할 분야가 있을까? 
나는 뭔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연구를 하고싶다. 역시 약물개발/질병치료 등을 위한 AI.. 흠..  일단 지금하고있는거 이것저것 끝내고, 내년 초쯤에 교수님과 
"원대한 포부를 갖자, 나는 할 수 있다!"
Q데이터 기반으로 약물.. ~> 전임상단계에서 동물을 위주로 하는데.., 인간에도 잘 적용하여 연구? 종간차이/개체간차이. 
A) 동물 반영 -> 약 예측 .. 사람으로 임상개발을할때 반려동물.. 약개발 ~> 인체.. 두 시장을 다룰 수 있다..
 
2. 윤환준 연사님 (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조센터 mRNA 제조그룹, 박사후입사)
이력: 카이스트 학석박 -> ?? ->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로직스 :
Samsung Biologics(제조), Samsung epis (연구)
(Samsung Electronics, Samsung Medical Center, Samsung SDS, Samsung Medison(장비))
대량생산/ 약물 candidate/ 유의미한 약물개발공정 /분석
Logics 는 CMO 가 main.., (개발 대행, 임상X.. ) Client 에서 임상단계 끝내고/ 마지막에 개발대행만.
Epis : 는 임상을 하겠지..
 
Next level 로 도약하고자 하고있음.. 추후 신약개발까지? 점점 다양한 부분의 전문가가 제 역할을 찾을 수 있어지고 있음..,, 

Q. epis(연구개발팀) 에서 logics 로 간 이유가 뭘까? 
epis 임상.. / logics : 고객사물질법개발../ 
분석을 위해 이 기업에 온게 아닌데... 새로운 시장조사 modality 조사, 미래 시장 조사 분석 하는 부서로 가심. 
~> mRNA 관련 조사업무. 
Q....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분석은 컴퓨터를 이용한 분석이아니라 약물을 이용한 실험, 분석이겠지..? 
- 회사가 쪼개져 있는.. 

- Product Development : 어떤 약물을 어떻게 개발, 어떤 약물을 조합... 분석
- CLD : 항체 불순물, purity 높은 항체,, 어떤 세포주?
- USP : Ph 어떻게맞추지 등등 조절, 배양 방식  
- DSP : 최대한 불순물 제거, target한 항체는 없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 Fill&Finish
- Clinical Trials Management : 결과주고받고..
- Analytics : 테스트 등 하고 stability 등 결과 확인..
- MSAT : 1ml <-> 15k L 장비도 다르고.. 수익성도 다르고.. 파라미터가 바뀌고..  원하는 수준의 약이 계속 생산되어야하구..
- QA : 관리, 벌주고.. 
- RA : 결과들이 나오면 정리, documentation 제출 및 허가기관과 협력
 
3 Key capabilities for the bioeng. leader
1) Expertise
2) English (communication ability)
3) Leadership 
 
조언들.. 
- 영어 노력하기
- 인생을 함께할 동료들 찾기 (학과 선후배, 연구실 내)
 
Q) 석사/학사 유의미? training 어짜피 해야한다고 하던데.. 
석사 2년 연차로 인정, 학사와는 연봉이 다름. 석사연구에 맞게 최대한 업무배정. 
Q) 박사 유의미? 
너의 전문성이 유의미하게 apply 될 수 있는 회사에 가라.. 
다양한 분야의 bio 회사가 많아졌다. 박사가 헛되지않게 연장선상에서의 회사에 가라. 내 역할이 임팩트가 있을 곳..
 
 
3) 이현수 (지멘스 헬시니어스 Research & Collaboration 팀 & 서울성모병원 Onsite MR research ) : MRI 이미징
세계 3대 MRI 연구팀.. : G P S ? 
- 이력: 카이스트 학석박( 박성홍 지도교수), 박사 4년하셨군..  
- 연구 : MRI, 의료 영상 분야
Siemens Healthineers.
CT, MRI,... 등등 in vitro, in vivo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다루고 있음.
" we pioneer..."


연구 에서부터 상품화까지의 중간단계.
새로운 촬영단계개발/신호 개선연구/ 촬영속도가속화연구/ 이미지복원연구/ 이미지판독을위한자동 segmentation 및 detection programming 연구/ 촬영 workflow 개선..

다양한 공동연구/협력.. 상품화

MRI/CT/Pat 여러 영상 모달리티...
흠... 나는... 당장은 SPIM 이미지이지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 흠
성모병원 사이언티스트/ 영상의학과 교수님들과함께 공동연구.

동시에 두가지 job..?

전공의 MRI physics 연구 & 교육.. Deep learning/ 등

RSNA/..
유명한 학회및저널 공저자 1저자 등.

Protocol 이 괜찮은지 검증 및 피드백.. Difussion 영상기법에 deep learning 적용.., 수치적으로도 정확한지 등..
여러 테스트 등을 검증해서 White paper 들도 내고있음.

Prototype 문제, 영상의학과 교수님들의 피드백, 상품화가 되었을때 문제가없도록 하고있음.

아카데미 / 산업체의 차이...
- 서울성모병원: 장점: 실제 의료현장에서발생하는 문제/이슈들 관찰가능, 어떤 것들이 실제로필요한지 파악가능
학회에선 더 진보된 기술들이 발표되고있는반면 병원에서는 훨씬 이전기술들만 적용되어지고있음..
잘 알지못했던 의학지식, 의학분야연구과정 파악가능.
회사직원으로써.. 학회에가서 다양한 트렌드 파악하는것이 중요, 고객및부스에서 미팅,..

4. 임수린 연사님 (LG AI 연구원, materials intelligence lab)
이력 : 카이스트 학석박
- LG AI research
난제를 AI 기술로 해결하고자 하는 팀.
기존) 선행연구조사, 소재구조설계, 합성을통한검증
-> 반복개선, 성공확률낮음, 비용및시간많이들어감
뉴) deep document understanding, Universal molecular design, Neural chemical synthesis.(실제로 해당 재료를 만들려면 어떤 것들을 합성해야하는지, 합성 과정 설계)

특히 2. Universal molecular design
(분자구조 주어졌을때, 물성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
-> 어떤 구조가 원하는 물성을 갖고있는지 역으로 확인하기도.
"특정 성질을 가지는 물질 디자인 "


Wet experiment 보다 훨씬 빠르게 확인 및 분석가능.


항암예측.. 암세포 다양한 돌연변이 - > 특정 단백질의 경우 정상세포 에서 발견되지않는 특이한구조. 항원이 이를 인지하고 암세포 죽임.
돌연변이 단백질/결합할 수 있는지 가 중요한 Step, 이 affanity 를 예측하여 논문화 등..

박사과정때의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였다..

바이오및뇌공학과.. 출신이지만 연구과정/다른회사.. ~> AI 기술 쌓으신 분들..
( Meterials team 이지만.. Bio 쪽 연구 동시진행중.
다양한 domain 의 data를 다루게 되지만, Graph Neural network / transformer 등을 쓴다던지.. 하는 등 공통점들이 있음.)

--- 1부 끝 --

-- 2부 -- 창업/바뇌치고 좀독특한직무들..
(여긴 관심이 너무 없는 분야들이라 대충적음)


5. 이명권 연사님 (LSK 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상무이사)
이력 : 카이스트 석박사 - > @ - >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투자기업


벤처회사에 투자하는 일.

투자시 몇배로 회수가 될 것이냐..

전공분야와 다소 동떨어진 분야지만 습득 능력이 길러졌다고 생각함.
박사까지는 하는걸 추천.. 석사까지만 하면 다들 후회하는 것 같다.
여러 직업의 직업 고민하게되는데.. 열심히 몰입하며 살다보면.. 어떻게든 삶이 풀린다.

6. 김태호 연사님 (노타AI CTO, 창업)
이력 : 카이스트 바뇌 학사, 전자과 석사?
학부~창업
Ai와 반도체 연결..
AI 만들었는데 돌릴 디바이스 (Nvidia,...) 가 없고 등등의 사태 발생
AI 경량화, 비즈니스화. 작은 디바이스에서 AI 돌리기.


경량화된 모델을 특정 디바이스에 올려 팔기도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의무사항.. 핸들 잡고 앞에보고 등.. ~> AI로 체크
Nvidia/ARM 가 내놓는 디바이스에 맞춰서 AI 모델을 만들어서 쇼케이스 등..

바뇌에서 창업까지..
Connecting dots.
(공학/과학)
파이오니어프로그램에 가서 최전선의 연구를 봤는데..
뇌공학이.. 2007년과 2011년이 바뀐게 많이 없었었다. 기술적 장벽,... 뇌공학으로가야하냐? 다른쪽을 가야하냐?
~~> 다른쪽을 가야겠다.
(경영)
어쩌다 RA
(공학/과학)
전자과 ms 머신러닝
Deep learning, UdeM
Deep learning, CUHK
(Top class 연구실에서 느낀 것.. 이 분야는 왕도도 없고, 똑똑한사람이 깊이고민해서 어떤 성과를 만들 수 있드는 것..을 느꼈다. 대단한 논문을 쓰는 사람들도 결국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다. )
(문제해결)
키보드의 불편함

~~> 노타 창업

적당한 수준의 테크 + 불편함 => sparks..

대박.. 나랑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분. 강연이 뭔가 감동이었고ㅠㅠ 멋있었다. 뚜렷한 가치관을 갖고 그걸 위해 정말 노력했다는게 느껴지는..
그리고 남윤기 교수님이 바뇌 학과장이었던것은 카이스트 바뇌 학부생들에게 정말 큰 기회이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학부때 이런 교수님과 함께 성장했다는게 완전 부럽다..

불편함 해소에 대한 고마움에 기뻤다.


7. 임지순 연사님 (주식회사 쓰리피엠 대표이사)
이력 : 카이스트 학, 석사

석사때 연구보다 음악에 관심이 있던 분..(장난으루)
그만큼 좋아하는 것에 열정이 대단하시던 분이라고 하신다.

창업을 한다면 좋아하는 일이든, 잘하는 잘아는 일이든 존버해도 괴롭지 않은 일을 골라야..  
마케팅 : 태도가 핵심. 먼저 초기비용 투자해서 먼저 훌륭한척, 대단한 척 해라.. 그러면 그렇게 된다. 자기가 할 일만 잘 제대로 한다면..

---

세미나를 들으면서 느낀것은
카이스트는 교수님들이 정말 학생들에게 애정을 갖고 학과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쓰시는 것 같다는 것... 연사님들이 다들 남교수님 애재자느낌?! 그리고 이런 졸업생초청행사를 학생들이 주최하는게아니라 교수님들께서, 학과자체에서 주최하고 교수님께서 사회를 본다는거 자체도 좋은 것 같다. 확실히 초청하여 오신 연사님들.. 모두 정말 대단하신분들이고 배울점도 너무너무 많은 것 같다. 경희대의 경우 학생들이 초청해서 오시는 분들이라..

1부에서는 내가 최근에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 석박사는 할것인데 정말 내 연구분야를 살려서 직무를 얻을 수 있을까? 내가 갈 수 있는 직책은 어떤게 있을까. 다른 선배님들은 어떤 이력을 갖고 그 자리까지 가셨을까.. 이런 부분에 어느정도 대답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 내가 갈 수(도?) 있는 분야, 직책을 고민해보고 알아가는 시간은 정말 유익했다.
2부에서는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멋지게 살아가고계신 분들의 얘기를 들으며 또 열심히 살아야겠다.. 는 동기를 얻게 된 것 같다. 또 가치관이 멋진 분들이 많아서.., 내가 원하는 삶은 뭘까, 정말 학계에남아 연구하는것일까? 나도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싶어하는 성격인데.. 기업에 가는게 더 행복할까? 언젠가 창업하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하게되고.

암튼 여러모로 정말 유익했던 세미나였다. ㅠㅠ
그리고 바뇌 교수님들께 정말 감동했다.
물론! 학부때 내가 경희대에서 얻은 기회, 배움, 성장.. 등 감사한 부분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내가 경희대 산공/소융.. 컴퓨터공학 관련 학부출신이라는게 정말 자랑스럽고 좋다.
그치만 카이스트 바뇌 대학원엔 더더 가고싶어졌다.
드디어 내일이면 대학원 합격발표가 나온다!
합격 결과를 보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연구실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는 카이스트 바뇌과 출신 박사, 나도 이 집단의 alumni 라는게 정말 자랑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 세상엔 정말 대단하고 멋진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걸 다시금 느꼈다. 나도 열심히 후회없는 삶을 살다 가야겠다.
삶은 개개인이 어떻게 가꾸어가냐에 따라 정말..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아예 다른 세상을 살다가는거지.. 결국 사람은 저마다의 세상을 만들고, 그 세상을 경험하다 한다. 나도 멋지게 자신만의 세상을 만든 선배님들처럼 내가 보고싶은 세상, 살아가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싶다.

끝.

P. S. 사실 세미나 갈까 그냥 연구를할까 고민했는데, 가길 너무 잘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으면 꼭꼭 참여해야겠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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