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래 진로계획은 매일 심심할때마다 짜는거지만...

원래는 짜봤자 포닥까지만 짰는데, 오늘은 더 나아가서 취업까지도 생각해보려한다.

그러고보면 나는 지금까지 어디서 공부할까 어떻게 공부할까만 생각했지... 어디에 취업할까 뭐하고 먹고살까를 생각해오지 않았다. 사실 아직 나는.. 막 그렇게 현실감각이 있지는 않은듯. 그냥 하고싶은대로 살아갈뿐... 

하지만 어쨌거나 나중에 결혼도 해야하고 ㅠㅠ 주위 사람들이랑 interact 도 해야하고.. 인생은 현실이니까... 생각해볼수밖에없다. (어쩌면 계속 외면했던것일수도..)

일단 저번에 다른글에서 일부 언급한대로,

 

카이스트 석박통합기간(인턴기간포함 5년예상)중의 목표 (~29살)

1) 카네기멜론 프로그램 6개월 가기 (2025년 8월~2월, 박사과정신분으로, 2학년1학기끝내고)

2) IF 10점이상 SCI 저널/학회 논문투고 3편이상 (주저자로) / 그외 공동저자로 n편

3) 2028년 8월 안에 박사 졸업. 

 

박사졸업후에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겠다.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졸업) (~32or33살)

option1) MIT 컴공 박사과정 (4년예상) -> 박사 학위 2개 메리트. (풀브라이트/국가해외유학장학등 적극이용)

option2) 포닥 MIT/존스홉킨스 등 유명 미국대학으로 (2년?), + 미국연구소연구원(1년?)

이렇게하면 진짜 학위과정의 끝.. 원랜 무조건 미국박사학위도 따고싶었는데 요즘은 포닥을 잘 가는게 낫지않나싶다

 

몇십년간 있을 직장에 취업을 해야할 시기가 온다. 그것도 여러 가능성 (계획상 30초반에 직장구함)

option1) 주요사립대/지거국/ist 교수 (조교수기준 교연비포함 세전 7000,영끌 9000/ 부교수 정교수 교연비미포함 세전 7000, 영끌 1억초중반)

option2) 정출연박사연구원 (프레쉬박사기준 세전6000, 영끌 6500~7000, 얘도 시간흐를수록 증가하겠지?)

그외) 기업체 연구원, 민경채 5급 사무관, 연구사 ~ 연구관, (민경채는 5급, 연구사는 6급, 연구관은 5급 이상의 공무원으로 취급, 즉 연봉도 공무원수준..)

기업체에는 안가고싶어서(연구주제특성상 마땅히갈곳이없을듯..) 기업체는 제외, 민경채5급사무관은 내게 맞는 직무가 없는 것 같다.(n년뒤엔 모르는일이긴하지만..) 하고싶은 연구도 아닐 것 같고.. 박사연구관은 연구사이후 너무오래걸리는데 논문 잘 쓴다면 특별채용으로 빠르게 진급할수도? 근데 가능성 희박. (교수직 기다리는 동안 잠깐해도 괜찮을듯).. 근데 찾아보니 이것도 민경채처럼 맞는 직무가 없는거같다!?

~~> 넓은 길은.. 컴퓨터 공학분야에 있는 것이었다.. 컴공은 그나마 자리가 있는데...  

어쨌든 앞의 두 곳이 나에겐 유일한 길인데... 과연... TT .. (= 그 말은 대부분의 생명공학 공부한 친구들은 다 이길로...) 아니 다른 친구들은 취업을 어떻게어디로 하는거지??????? 생명공학은 정말 길이없는데?? 그..냥..컴공에있을걸..? ㅎㅎ,,

경쟁자는 다 sky + 미국유학자들일텐데 논문 정말 열심히써야겠구나..  괜히 박사이후에 취업안된다 하는게 아닌 것 같다. fit 을 넓히려면 MIT 가는것도 좋지만.. 크게 도움이 될까?

 

사실 여기서.. 그럼 컴공은 어느 대학/ 연구실로 가냐, 포닥간다면 어느 연구실로 가냐.. 국내/미국 연구소는 어떤 곳이 있냐.. (내 연구분야에 맞는..) 를 대략적으로라도 파악해둘필요가 있고, 

또 직장도 민경채에 내 직무를 뽑을것인가.. 어떤 직무를 뽑는가, 정출연은 내 분야에 어떤곳이 있는가.. 각 대학이 내 분야를 뽑을것인가.. 등 

미리 찾아봐야할 부분과 그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넘 많아서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일단 대강 .. 오늘은 이정도만..

당장 해야할일부터 처리해야댐. 벌써 오후 10시다!!

(연구- 데이터 각 구간별로 로딩, 방법document 작성, train위치뜨나확인/ 포폴-남은부분작성)

아 할일 진짜많았는ㄷㅔ 목오후~금토일동안 쓸데없는거만했네  ㅡㅡ 진짜.... 

-> 쓰다보니 대강 쓰게됨 

 

1) 민경채

지금 직렬 봐보니까.. 컴공직으로는 대강.. 

인데.. 아니 의료/바이오쪽은 의무사무관이라 죄다 의사면허가 있어야해..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학위로는 안됨. 

사실 나는 박사학위가 컴공이아니라 바이오및뇌공학과 잖아

그냥 AI/데이터쪽 컴공 박사학위 따러갔어야했나.. 

... 나는 정말 애매한 위치구나 지금. 진짜 도박이다. 메리트가 되거나 아님 망하거나....!!!

일단 민경채는 못간다. n년뒤에 직렬이 추가되거나 자격요건이 달라지면 갈수도있겠다만.. 애초에 정부에서 뇌과학연구하는 공무원이 필요한이유가없다! 도움이안되는데용..?

교수나 정출연연구원밖에 답이없다... 그 중에서도 내 fit 에 맞는 직무가 있을지... 휴. 일단 뇌과학쪽으로 알아봐야겠지.

 

2) 갈만한 대학 (-> 바이오쪽 학과는 어디든 있긴 있을테니까 나중에 추가서칭)

교육부 교육기본통계조사 결과 보면.. 대한민국의 현재 고등교육기관 수가 나오는데... 일반대학 총 190교래. 일반대학의 학생수는 계속 감소추세.. 전임교원 확보율도 감소추세.. 저출산으로 한국 인구가 감소하면서 대학수, 대학교원수도 당연히 줄어들고있다. 박사수는 점점 많아지고 기존의 교수님들도 계신상태. 과연...? 들어갈 수 있을까..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지금 박사들 상황이.. 이미 모두 주차된 주차장에.. 많은 자동차가 대기하고 있고... 들어가려고 계속 대기타다가 내 앞 한 대 운좋게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ㅋㅋ  

 

3) 갈만한 정출연

-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바이오메니컬융합연구본부

- KRIBB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가 앞으로 어떤 연구를 하게될지 모르겠으니까 일딴 몽땅.. 

 우와.. 라는 소리가 절로나오는.. 여기 연구원분들 세부전공이나 스펙 들을 미리 살펴보자.

 

4) 연구사

갈만한게... 없군! 하긴...

 


 

결론은 (미국 대학&연구원 포닥 2~3년 하며 자리나길 기다리다가.. ) 전국190개 대학중 한 곳 교수가 되거나.. KIST(서울) 혹은 KRIBB(대전) 연구원이 되는 것... 밖에 갈만한 직장이 없다!!!!

근데 그 직장은 박사 중에서도 상위 10% 안쪽이어야 될까말까.. 일텐데...

컴공 베이스를 살려서, 바이오에 적절히 컴퓨팅기술을 적용하는걸 계속 장점으로 유지해야할것같다. 그래야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이 생길듯. 

아니면 해외로 뜨거나. 내 생각엔 박사나 포닥을 해외로 가서, 일자리를 해외에서 얻는게 제일 나을듯...ㅋㅋㅋㅋ ㅠㅠㅠ

그리고 자리 나는거 계속 수시로 보고있다가 fit 맞는 자리 나면 한국 돌아오고.. 그치..? 

자리를 옮겨가며 끝끝내 최종목표는 교수로 잡는게 좋을 것 같긴 한데.. 그렇다면 크게

 

case 1) 미국 포닥(대학/연구소) -> 교수

case 2) 미국 포닥 -> 연구교수 -> 교수 

case 3) 미국 포닥 -> 정출연연구원 -> 교수

 

이 세 가지 정도의 case 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원래 case 4) 미국 포닥 -> 연구사 -> 교수 도 있었는데.. 연구사에 맞는 자리가 없다.

근데 아까 잠깐 찾아봤을때 모 대학 생명공학과 교수님 연구사 하시다 교수되셨던데 어떤 직렬에 계시다온걸까?... 좀더 찾아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그 후 계획수정..  (-> 알고보니 식물쪽 유전자 연구하시는분이라 농림어쩌고부서에 계셨다. 나에겐 해당안되는..)

 

암튼! 

다음 글에서는 바이오+AI분야 현직 KIST(뇌과학, 바이오메디컬융합) & KRIBB(*) 연구원분들 및 190개 대학 중 주요대학 바이오관련 교수님들의 학력/스펙/연구분야를 살펴보려고 한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도움이 분명히!! 많이 될 것이다. 선배들이 어떤 과정을 밟아 그 자리에 갔는지... 난 앞으로 어떤걸 준비해야하는지.., 어떤 세부연구분야가 유망한지.. 난 어떤 연구주제를 하고싶은지 등등... 박사 졸업 후 어느 곳에 포닥갈지 생각하는데도 도움이 될거고..    

그 다음글에서는 포닥으로 갈만한 해외대학 연구실 및 연구소 등등을 알아봐야겠다. 

 

당장은 지금 하고있는거나 열심히 해야겠다. ~~

그래서 다음글언제쓸지모름..

 

.

.

.

+추가) 

"박사는 업무일치도가 제일 중요"

"랩 선배들이 어디를 가는지를 볼 것"

"신경과학이라면 SK바팜/신경쪽관련제약사"

"석사는 처음부터 가르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데려오지만 박사는 곧바로 현업에 투입 시켜 본인의 몫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해요"

"전공의 일치도와 해왓던 실험 및 연구테마의 일치도"

"프레쉬 박사는 거의 채용을 하지 않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포닥과정 이수 및 정규직 경력자들을 원하고 있고 실제로 채용은 즉시전력감을 채용"

=> 한마디로 내 연구와 fit 이 맞는 직장을 찾아야하는데.. 찾을 수 있을지 고민스럽군...

=> 앞으로 석박사 생활에 이런 부분들을 유념하고 연구를 진행해야할것같다. 

어릴때부터 이런걸 생각해뒀으면 더 열심히 살았을텐데... ㅠ ㅠ 

 

reference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eokjinbong&logNo=222583027048&categoryNo=28&proxyReferer= 

 

프레시박사 기준) 삼성전자vs정출연vs조교수 연봉 비교

삼성전자: 기본급 6900, 박사수당 600 해서 기본 7500만원 + 성과급 연봉의 0-50%, (작년 삼전 DS부문 29...

blog.naver.com

https://www.hibrain.net/

 

고급두뇌를 위한 하이브레인넷(hibrain.net)

 

www.hibrain.net

https://www.ibric.org/bric/community/popular-sori.do?mode=view&articleNo=9590707&article.offset=0&articleLimit=10#!/list 

 

박사졸업했는데 취직 자리가 원래 이렇게 없나요 | 소리마당 > 커뮤니티 | BRIC

소리마당 진로 박사졸업했는데 취직 자리가 원래 이렇게 없나요 서니 (비회원) 카카오 회원 말랑해삼 구글 회원 말랑해삼 일반 회원 말랑해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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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 발표

항을 조사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유․초․중등교육 (학교 수)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0,605개교로 전년 대비 91개교 감소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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