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구글 폼을 받을지, 카카오톡 오픈채팅 1:1 을 써서 할지, 단톡방을 만들지 등등 장단점을 비교하여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으로 개설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인스타 DM 이나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문의사항에 답변을 하고 있지만, SNS 을 아예 쓰지 않는 학우들도 있겠지요. 이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질문이 들어오면 답변을 드리고 있고, 다른 학우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들을 취합하여 매달 말일쯤 PPT를 만들어 전체 학생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과에는 '학회'가 있는데요, 학회와 협업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다양한 진로를 가지고 있을 학우들을 위해 취업, 창업, 대학원 의 분야로 나누어 분야당 한 분의 강사님을 초빙해 진행하였습니다!
4월이면 곧 중간고사 시즌이죠! 중간고사 시즌에는 간식행사를 빼둘 수 없습니다. 원래는 학생회실에서 간식을 배부하며 학생들이 찾아가는 식으로 진행했었는데, 비대면인만큼 구글폼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기프티콘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2월은 새내기가 들어와서, 대학의 학사제도, 수강관련, 교내/교외 장학, 학교의 시설과 주위 환경들 등등을 궁금해할 시기이죠! 그래서 저희 학생회는 신입생 가이드북 카드뉴스를 준비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3과대가 맡아서 했었고, 저는 그중에서도 1탄, 학사제도편을 하였답니다. ㅎㅎ 활동 보고에는 간략하게 적다보니 표지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조금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총 10페이지로 이루어진탓에 이번 글에 다 넣지는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알찬 정보들을 많이 넣어두었습니다.
새내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어보았는데, 다른 학과 학생회 분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해서 기뻤답니다. 우리도 이걸 참고해서 만들어도 되겠느냐, 빠르게 필요한걸 잘 만들었다, 등 칭찬해주셨다고 해요..ㅎㅎ
중요한 부분! 수강 신청에 대해 안내해드렸었구요!
실습실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저희 학과 실습실이 되게 아늑하고 좋더라구요. 3D 프린터도 있고, 이런저런 장비들도 있습니다! 저는 코로나 세대라 실습실에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잘 관리해서 후배님들은 유용히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0 년도 학위 수여식도 결국 미실시 되었습니다. 제가 입학했던 2019년 당시 학위 수여식이 기억이 나네요.. 그게 마지막 학위 수여식일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당시에 학교 근처 보드게임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꽃을 든 (저희 대학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손님이 오셔서, 졸업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서비스도 드렸었는데.. ㅎㅎ 2021년에는 졸업식에서 선배님들을 축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희대학교의 수강신청은 정말 빡셉니다. 수업바이수업이겠지만.. 저는 지금까지 올클해본적이 없어요. 저는 보통 수강신청에 1~2개정도 성공합니다..(똥손) 정정기간에 나머지 4~5개를 잡아요. ㅠㅠ 저희 산업경영공학 학생회에서는 전공 추가인원 수요조사를 통해, 교수님께 안내드려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의 인원을 수용할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새해기념 선물을 나눠드렸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북스탠드 였을거에요. A4, 학교 문양이 들어간 필기용품 등등 많은 후보가 있었는데 미니 북스탠드로 드렸습니다.
저희 학과는 '공대의 마에스트로' 라고 불리지요! 그런 의미를 담아,
"미래를 지휘할 공대의 마에스트로, 지휘봉은 이미 그대 손에" 라는 문구를 적어 졸업하시는 선배님들을 축하해드렸습니다. 학위 수여식이 미실시 되었지만.. 현수막에서 인증 사진 찍으시며 학교 생활을 추억할 수 있으시길 하는 바람입니다.
신입생 OT 를 진행했습니다! 비대면이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었어요.. 다들 어떤 식으로 OT를 할지 생각해오기로 했었는데, 제가 냈던 "ZOOM 을 이용해 청팀, 백팀으로 팀을 나눠서 간단한 게임을 하며, 운동회처럼 진행하는 랜선파티" 아이디어가 선택되었었습니다. 개인전보다는 팀을 나눠서 같은 팀을 응원하며 노는게 처음 보는 학우들과 더 친해질 것 같았고,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ㅎㅎ (아이디어 짠 노트를 올리려고 했는데 안보여서 좀 더 찾아봐야 겠네요) 다같이 열심히 준비해서 OT를 무사히 마쳤고, 이후 커뮤니티에 후기를 보니 재밌었다고 해주는 새내기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새내기 가이드북에서도 안내해드렸지만, OT 때 한번 더 음성으로 안내해드렸습니다. ^^
저번에 연간 계획표를 만들었었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매 달 한번씩 그 달의 주요 일정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저번 글에서 제가 말했었던 Field 캠프입니다. 여기에 가면 다른 학교의 산업공학도들을 만날 수 있어요. 전공을 살려 함께 프로젝트를 하기도 하고, 재밌는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ㅎㅎ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첫 수강신청이 걱정될 새내기를 위해, 수강신청 당시 학교 근처에서 현장 수강신청을 도와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계절학기가 끝나서 시간적-심적 여유가 생기니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저는 경희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에 재학중이고, 3학년 과대를 맡아 학생회 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저희 산업경영공학과 학생회 IE-TIME 은 매달 한 달간의 활동을 종합해서 학우들에게 보고를 한답니다!
1월달부터 저희가 해온 활동들을 요약해 올려보고자 해요.
학기 초에, 저희 학교 총학생회가 투표를 통해 확정이 되지 않아서..
저희 학과도 학생회 의 이름이 아니라 비상대책위원회의 이름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저희 학과는 학생들에게 원활한 공지를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단톡방(산업경영공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든 들어와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단톡방을 옮기게 되면서, 저장되어있던 활동보고가 날라가게 되어.. 급히 캡쳐를 해오는 바람에 사진 화질이 많이 안좋네요. 저희는 이러한 구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1학년 입학 당시때부터 동기들한테 '언니가 과대할 줄 알았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재밌어서 열심히 즐겼더니 그렇게 보였던 모양입니다. 그 때 사실 저도 1학년 과대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안했었고, 2학년때 학과 동아리 부회장 제의에도 거절했었는데, 3학년때 과대를 하게 되네요.
이상하게 저는 그런 제의가 종종 들어왔던 것 같아요. 뭐 맡아서 해볼 생각 없냐는... 3학년 때도 학생회장님께서 먼저 제의를 해주셔서, 어떻게 하다보니 과대를 하게 된 거였거든요. 한창 코로나때라 내내 비대면 수업을 했어서 학교에서 만났던 적도 없고, 제가 선후배들,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아니어서.. 어떻게 저에게 제의를 하신거냐, 여쭤봤더니, 이전 학생회장님께 추천받아서 라는 이유와 비대면 수업 중 열심히 질문하는 모습을 보고 괜찮은 사람이다 생각했다고 하셨어요. 아마 이전 학생회장님께서 추천한 이유는.. 제가 동기들 단톡방에 이런저런 알고있으면 좋은 정보들을 올려서 그걸 보시고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때는 전체 학생 단톡방이 없었어서, 다른 학우들이 모르고 지나칠까 걱정됐었거든요.)
아무튼 그런 인연으로 하게 되었네요.. 3학년이 되면서, 바빠져서 .. 솔직히 제 기준으로 학생회 일을 열심히 하고 있지 않지만 ㅠㅠ 더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방학 중에도 학우들을 위해 뭐 하나 해야겠어요!
저희 학과는 학년 별 총 70명의 구성원이 있습니다. 저는 신입생 70명중에... 만나본 사람이 거의 없어요.. TT... 한 5~6명 될까요? 코로나 전에는 학과 행사도 이것저것 있고 해서, 선후배님들 보며 이런게 대학생활이구나 했던 기억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너무 아쉬워요.. 우리 신입생들도 학교 가본 애들이 없겠죠.. ㅠㅠ
저희 대학, 학과 에서는 이런저런 협약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인데, 저도 대학에서 맺은 안과에서 스마일 라식을 했습니다! 이런 정보들을 찾아보기 좋게 매번 정리해서 단톡방에 올리고 있답니다. (저희 학생회장님이 열일하세요)
1~12월의 경희대학교 학사일정을 정리하였습니다.
저도 이 멘토링을 했었는데요! 공학혁신교육센터인가, 아마 거기서 했던 걸거에요. 그 때 카이스트 대학원 다니시는 선배님과 카이스트 구경도 하고, 전국 산업공학도 연합회 Field 캠프에 가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공학혁신교육센터가 뭐하는 곳인지도 잘 몰랐는데, 저번에 다시 홈페이지 접속해보니 공학도라면 관심있을 프로그램들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파이썬, 구글 API를 통한 인공지능 스피커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직접 AI 스피커를 만들어보기도 했답니다. 이건 다음 기회에 올려보도록 할게요.
저희 학교는 우정원과 제2기숙사 의 두 개의 기숙사가 있습니다. 저는 제2기숙사에 거주해봤고, 사감실에서 일도 해봤었는데, 신입생들 도와주는게 재미있더라구요. 지금은 기숙사에 살질 않아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네요..ㅎㅎ
사실 제가 관심있는 분야인 데이터 분야의 트랙이 산업경영공학에서 배우기에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데이터사이언스 트랙의 일부 과목을 산업경영공학의 전공으로 인정해주실 순 없는지 여쭤봤고, 교수님께서 과목을 정리해서 보내면 회의하여 고려하겠다고 하셔서 보냈으니, 이후의 제 후배님들은 좀더 빵빵한 커리큘럼으로 교육받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