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전할까말까, 할까말까 고민했던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데이터사이언스 트랙 복수전공(다전공)에 합격했다!
컴퓨터공학과나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인기가 많은 학과라 신청하면서도 걱정이 됐는데,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나는 3학년 2학기에 신청하고, 4학년 1학기부터 다니는거라 복전을 하기에 많이 늦은편이지만.
다행히 그동안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수업에 관심을 갖고 몇몇개 들어둬서 졸업에는 지장이 없다.
(+ 본전공이 소융대 데이터사이언스 트랙 협력학과여서, 기초 과목들이 모두 소융전공으로 인정된 덕분이기도 하다)
아래는 엑셀로 만들어둔 수강 현황 및 커리큘럼 계획표의 일부이다.
복수전공을 하고싶던 가장 큰 이유는 듣고싶은 수업을 듣고싶어서다. 확실히 나는 우리과 수업보다는 소융수업에 더 흥미를 많이 느끼는것같다. 수업이 재밌다.
고3 입시때 컴공, 소융학과는 그런거 잘하고 잘 아는 애들만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고려를 안했는데.. 그때 고인물들 많을거같다고 두려워하지말고 잘 찾아볼것을 그랬다.
물론 우리학과에 온 덕분에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생긴거니 지금도 만족한다!
소융에서 듣고싶던 수업이 실전기계학습, 오픈소스SW개발, 데이터사이언스 및 시각화, 소프트웨어융합캡스톤디자인, 딥러닝 등등이 있는데 실전기계학습이나 오픈소스SW개발은 복수전공학생들에게 전공으로 인정이 안되는항목이라 아쉽다.
졸업까지 수강 가능한 학점이 졸업학점 채우고도 조금 남아서 한개정도는 원하는걸 들을 수 있을것같긴하다.
다음에 시험기간 끝나면 지원했을때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간추려서 업로드 해둬야겠다.
나는 이번학기에 6 전공을 듣는 중인데.......... 정말 과제와 강의에 치여산다.
과제 +수업 +학부연구생 +외부프로젝트 +학생회 +등등 일상을 살다보니.. 정말 바쁘다.
시험공부를 하고싶은데 과제를 내면 과제가 또나오고 내면 또나오고... ㅠ.ㅠ
수업도 보통 1수업당 1시간 15분을 하는데, 이번학기는 2시간 정도 하는 수업만 3개다. (1개는 데캡디라서 괜찮지만.. 그를 위한 준비시간이 있으니!)
생각보다 시간이없어서 이번학기에 보려고했던 데이터분석전문가시험 일정을 겨울방학으로 미뤘다.
(사실 교수님말씀을 들으니 자격증보다 논문을 더 준비하는게 훨씬 유의미할것같아서, 계획을 없앨지 고민이된다)
앞으로의 대략적인 일정은...
내일은 인공지능론 시험.. 내일모레는 기계학습, 객체지향프로그래밍 시험.. 다음주 월요일은 산업경영알고리즘 시험.. 다음주 금요일까지 데캡디 중간보고서 작성해서 내야하고 일요일까지 데이터센터프로그래밍 중간대체과제, 객체지향프로그래밍 Project1 내야한다. (시험기간엔 공부만하고싶어서 한동안 예정된 과제만 엄청나게 제출했다... 그래서 겨우겨우 이정도) 사실상 11월 7일에 시험이 끝난다. 그와중에 개인연구도 챙겨야한다.
그리고 곧 있을 IE의 밤 메타버스 학과 행사도 더 준비해야하는데 @@@@@@@@@.@@@.@@
괜히 3학년을 사망년이라고 부르는게 아니구나 싶다.
내일 시험 잘 봤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이제 다시 공부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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