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과제보다 팀과제를 더 열심히 하는 편이다.
뭔가 혼자할때보다 책임감도 더 생기고, 서로 토의하며 어떻게할지 방향을 정해가는 것도 즐겁다.
(다만.. 단순 '개인 공부'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느껴져서 다른걸하려다 신경을 덜 쓰게된다. 그러면안되는데..)
이런 성향을 가진 탓에, 나는 학생회에서 행사를 기획하거나, 수업 중 팀프로젝트를 하거나 대외활동-공모전에 나가거나 등의 협동을 할 때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열심히 하려 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대개 그렇지 않나보다.
왜 열심히 안할까? 인생을 대충사는 사람이라서? 라기 보다는..
역시 팀과제보단 개인과제에 집중해서 그렇겠지.
본인것 챙기기 바쁘고, 팀 과제는 본인이 대충해도 다른사람이 알아서 할것같으니까..
그러면 그 다른사람도 대충하면 어쩌려고 그렇게 안해오는지 모르겠다.
애초에 뭔가를 열심히하는것으로부터 배워가는것아닌가. 열심히 안할거면 왜 한다그런걸까. 안하느니만못할텐데
뭘 하든 자기가 하기로 한건 최선을 다해야하는것아닌가. 힘들어도 그래야하는것아닌가..
더구나 혼자하는것도아니고 여럿이 함께 하는건데..
최선을 다하는것까지는 바라지않더라도 최소한 기본은 해와야되는것아닌가.
안그래도 할줄아는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시험기간인데도 내가 다 해주고 있는데
평소 회의때도 내가 얘기 제일 많이하고 뭘 많이 하는데
간소한거 해와달라는걸 그렇게 대충 해오면 진짜.. 새벽까지 못자고 하던 내 기분은 뭐가 되냐..진짜 -_-....................
내가 생각하는 기본이랑 다른사람이 생각하는 기본은 다른 것 같다.
나는 그래서 팀장을 잘 안한다. 적어도 팀장 맡은 사람은 열심히 하니 열심히 하는 사람 2명이 보장된다.
이 세상 사람들 다들 좀 본인이 하기로 한거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시험기간이라, 본인할거하느라 바쁜건 알겠는데. 시작했으면 열심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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