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난 분명 멘티인데 왜 멘토를 하고있지

어쩌다보니 내가 멘티로 참여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대학원생 멘토(?)를 맡아 의도치않게 학부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게 된 일이 생겼다... 

대학원생끼리 한번 모이자는 밥 약속인줄 알고 수락한 것인ㄷ...ㅔ.... (다른 분도 그랬다고 한다..)

난 조언을 받는 위치에 있으며 한참을 더 성장해야하는 단계이고,

아직 누구에게 조언을 해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데....!!!! 다른 할 일도 많은데... ㅜㅜ

심지어 3일에 나눠서 각기 다른 사람이 멘토링을 맡아 신청자를 받았는데 내가 하는 날에 몰려서 더 부담됐다

으으

그치만 이미 벌어진 일.. 밍기적 거리다가 자료를 준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학원 입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이 어떤 고민을 할까? 어떤게 궁금할까? 

나는 무엇이 궁금했나? 를 고민하고, 다음의 10가지 주제로 추렸다. 


1.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2. 대학원은 노예생활이다?

3. 실제 (한국과학기술원에서의) 대학원 생활은 어떨까?

4. 고민될 수 밖에 없는, 실제 학비/인건비/생활비 문제

5. 카이스트는 컨택이 필요없다?

6. 학점이 낮은데 갈 수 있을까?

7. 가고싶은 연구실을 찾는 방법 (나의 경우)

8. 연구실을 고른 기준 

9. 대학원, 미국으로 갈까 한국으로 갈까?

10. 정보서칭의 중요성, 떠먹여줄 사람은 없다. 

또한 아무래도 카이스트 대학원을 궁금해하는 후배들이 많을 것 같아서 우리 학교 위주의 내용을 주로 다뤘다. 

 

끝나고 나니 ppt 공유해달라는 친구가 있어서 

우연히 이 블로그에 들어온, 대학원을 고민하는 다른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든 김에 여기에도 자료를 올려둔다.

ppt만... 설명은 생략.  

 

 

끝!

 

나는 이제야.. 드디어.. 내일 미팅 준비를 더 해둘 수 있다... @@@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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