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까지는 삶의 길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었다.
가르쳐주는 것을 공부하면 되었고, 학교 내에서 진행하는 교내활동에 참여하면 되었다.
미래에 대한 최대 고민은 대학교였고, 그 이후는 잘 상상해보지 않았다.
고등학생때의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었을까? 딱히 생각해보질 않은 것 같다.
그냥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길 대로,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 그리고 조언하듯 그렇게 살아왔고
그 길에서 노력하여 지금의 대학에 왔다.
사실 대학에 온 것까지는 나에게도 정답이었다.
요즈음의 난 내 삶이 정말 온전히 내 것이며, 살아있는 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것을 깨닫고있다.
특히 다른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 추천하는 삶을 내가 굳이 추구하며 살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다른 사람들의 충고와 조언보다도 나 자신의 생각과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중이다.
나는 왜 그동안 남들이 추구하는 것을 의심없이 추구하며 살았을까?
나에게는 내가 추구하고 싶은 가치가 있는 것이며, 그러한 가치는 남들과 다를 수 있는 것인데.
자신이 추구하는 것과 원하는 삶을 명확히 알고, 주위에 흔들리지않고 그것을 이루려 노력하는 사람은 빛이 난다.
확고한 신념을 갖고 원하는 길을 묵묵히 걷는 모습이 멋있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이제 나도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나다운 삶을 찾아가려 노력할 것이다.
당면한 일에 대해 : 나는 어떤 결과를 낳든 한번 한 약속을 어기지 않고, 끝까지 신의를 지키고 싶다.
혹여나 상대가 약속을 지키지않아도 괜찮다고 할때는? 일단 2학기끝나고 컨택, 한 학기 쉬고, 2학기에 입학하자.
내가 원하는 것 : 나는 관심 분야에 대해 공부를 더 하고싶다. 내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책임감있게 노력하고싶다.
매순간 집중과 활기로 가득찬 삶을 살고 싶다. 졸업 전까지 해외 괜찮은 저널에 논문을 실어보고싶다.
자대 대학원에 진학하여 치열하게 연구실적을 쌓고, 영어 공부를 하고싶다. (토플 등)
솔직하게는 2025년(27살)부터 미국 대학원으로 박사학위를 따러 가고싶다. 보통 풀 펀딩이라던데..
내가 한 연구가 인류에, 학문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식인으로서 1인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해보고 싶은 것에는 다 도전을 해보자.
노력할 부분 : 예정/생각과 다른 일이 있으면 미안한 마음에 머뭇거리지말고 최대한 빨리 말한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두번 세번 찾아보고 생각해보자. 완벽히 이해하고 말하자.
사실 굳이 사람들이 선망하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대학원에 가고 싶지 않다.
그런 간판보다도 내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내 역량과 연구실적이 어떤지가 훨씬 중요할것이다.
자대 교수님께서 충분한 지원을 약속해주시면 굳이 다른데를 갈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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