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만한 국내 학회  # KCI 기준 우수등재or 등재학술지

등재(후보)학술지목록_업로드용.xlsx
0.26MB

접근성이 좋아서 구경갈 수 있음. 

 

Computational #모두 우수등재

- 대한산업공학회 ; 춘계공동학술대회(등록: 3월~5월, 매년 5월초/6월초), 추계학술대회(등록: 9월~11월초, 매년 11월초)

-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KCC(등록 4월, 6월말 진행),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 KSC(등록10~11월, 12월진행) 

-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춘계학술논문발표회 (등록 4월, 5월진행)

 

Bio #모두 일반등재. 우수등재x.

- 한국생명과학회

- 한국생물공학회

- 대한의생명과학회

-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 대한신경과학회

 


 

낼만한 국외 학회 #BK21, 한국연구재단, 정보과학회 리스트 참고

https://gist.github.com/Pusnow/6eb933355b5cb8d31ef1abcb3c3e1206

CS 분야 우수 학술대회 목록.csv
0.03MB
[붙임] Computer Science 분야 우수 국제학술대회 목록_4단계 BK21 (1).pdf
0.11MB

 

-> 일단 설명만 보고 리스트업 해두었는데, 매년 Call for paper topic 확인하고 한번 더 추릴 필요 있음. 

-> 그렇게 추린 리스트에 각 학회 별 일정 적어둘 것 

 

Computational BK21 4>

AAAI; AAAI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한국정보과학회 - 최우수)

CVPR;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최우수)

NIPS ; Conference on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최우수)

ICML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최우수)

ICCV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최우수)

KDD ; ACM SIGKDD Conference on Knowledge Discovery and Data Mining (최우수)

INFOCOM ; IEEE Conference on Computer Communications (최우수)

ICSE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ftware Engineering (최우수)

IJCAI ; 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우수)

Computational BK21 3>

LICS ; ACM/IEEE Symposium on Logic in Computer Science (최우수)

ICDE ;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ata Engineering ( 최우수)

ICDM ;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ata Mining (최우수)

AS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utomated Software Engineering (ASE) (최우수)

Computational BK2 > 

ECCV ; 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최우수)

SDM ; SIA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ata mining (우수)

Computational BK 1> 

MICCAI;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s (우수)

SAC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s (-)

ISMB ; Intelligent Systems for Molecular Biology (최우수)

RECOMB : Research in Computational Molecular Biology (우수)

ACCV ; Asi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우수)

ECAI ; European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

ISAAC ; International Symposium on Algorithms and Computation (우수)

Computational BK X> 

BIGDATA ;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g Data (우수)

ECCB ; European Conference on Computational Biology (우수)

MLSys ;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and Systems (우수)

PKDD ; European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and Knowledge Discovery in Databases (우수)

PSB ; Pacific Symposium on Biocomputing (우수)

 

Bio #여긴 학회보단 추후 저널확인, SCI/ JCR/SJR Q1 확인 

https://jcr.clarivate.com/jcr/browse-journals

Q1/Q2 (Bio+computational)

dayekim_JCR_JournalResults_05_2024 (1).csv
0.09MB

 

Q1/Q2/Q3/Q4 (Bio+computational)

dayekim_JCR_JournalResults_05_2024 (2).csv
0.09MB

 

 

나는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에서 뇌인지공학을 전공하고있다.

학부때 소프트웨어융합/산업경영공학을 전공했었고,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분야로 넘어오게되었는데.. 

삶을 돌이켜봤을때 내 생의 근본적 질문은 이 세상, 특히 뇌와 의식에 대해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어릴적부터 혼자 고민하던 근본적 호기심.. 질문이 맞닿아있는 전공으로 오게된게 참 감사하면서도 신기하다.

 

어릴 적의 나는 이런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내가 이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가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을 못했다.

다른 사람들이랑 이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다보니, 다른 인간들은 나 같은 질문이 안 드나? 나만 이런 생각들을 하는건가? 싶기도 했었다. 

나와 비슷한 질문을 마음속에 지닌 사람들있는 것도, 이런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것도, 사실 최근들어 알게 되었다. 

어릴적에는, 어떤 분야든, 학문을 연구하는 일은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일인 것만 같았고, 너무 높디 높아 보였고, 이런 작은 나라 작은 도시에 사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나는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나에게 연구자는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이미지였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  

뇌와 인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일상을 살다 간간히 혼자서 생각해볼 질문이라 여기며, 호기심 충족과 나의 직업을 다른 관점으로 보았다.

다만 나는 미래에 어떤 일을 하게될까.. 라는 상상을 할때면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회사에 취업해서 대표 좋은 일만 하는 것도 싫고, 단조롭고 딱히 목표도 없는(있더라도 고작 회사 실적이었겠지) 그런 회사원의 삶은 살고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창업도 관심이 없었다. 뭔갈 사고팔고.. 그런 돈 버는 일에 관심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겠다.

돈은 나에게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다. 내 소중한 인생의 90%이상의 시간을 투자할 직업인데, 고작 돈을 벌기위해 선택하고싶지 않았다.

하고 싶은 일이 없었다. 그런데 그렇다고 백수를 할 순 없잖아. 

나는 사람들이 도대체 삶의 어디에 가치를 느끼는 건지 모르겠었다. 재미없고 따분했다.

굳이 왜 살아가는거지 다들? 죽을 때의 아픔이 두려워 굳이 죽지 않았지만 딱히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살아있으면 언젠가 나도 하고 싶은 일이 생길까, 내 삶에 가치있는 일이 생길까 싶기도 했었다. 

한때는 철학자가 될까 했다.

나의 존재와 이 세상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 어떤지를 듣는게 그나마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다만 그것도 뜬구름 잡는 일이라 생각했다. 실제로 내가 철학자가 될 수 있을거란 생각도 못했다.. 

어릴때의 나는 그저.. 삶에 가치를 느끼지 못했고, 호기심은 있으나 그걸 파기엔 꿈이 작았고, 그릇이 작았다. 생각이 어렸다. 그냥 그렇게 제대로 꿈을 찾지도 죽지도 못하고 흐르는대로 살아왔다. 어쨌거나 그때의 내 본분은 공부였으니까,

생각해보니 어릴 때 과학선생님 추천으로 간 짧은 과학영재캠프? 에서 수업 중 만난 교수님들의 추천으로 모 대학교에서 한동안 과학영재를 한 적도 있었다. 그때 만난 친구들은 다들 과학고 영재를 거치고, 대학 영재로 온 친구들이었고, 나중에는 대부분 과학고로 갔다.

그때가 어쩌면 내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했을 시기였을 것이다.

그 당시의 나는 별 생각 없었기에 교복예쁘고 밥잘주는 근처 고등학교로 갔다. 심지어 과학고라는게 뭔지도 몰랐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들어가 일단은 무작정 공부를 열심히 해보자 했다. 내신 전교1등 모의고사 전국1등을 했을때 공부에 더이상 흥미가 안생겨서 놓기도 했다. 

내 어린 시기에 도움을 주시면 좋았을 부모님은 내 학업이나 꿈, 진학 등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너무 바쁘셨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번도 네 꿈이 뭐니,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니, 이런 질문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어느 고등학교/대학교를 가는게 좋다더라, 어떤 진로는 어떻다더라 같은 세상에 대한 정보도 받아본 적 없다. 시험 몇 점 받았니, 몇 등 했니.. 이런 질문도 들어본 적 없다. 당연히 칭찬도 딱히 들어본 적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내가 잘하는걸 어떻게 알겠어  

대화는 늘 단순했고, 단조로웠고, 깊지 않았고..  인격적성숙/진로 문제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나와 달리 그냥 별 생각없이 흐르는 . .대로 삶을 사는 분들이었다. 일어나면 일 나가고.. 돌아오면 밥먹고 TV를 보고.. 자고.. 그게 끝이었으니. 늘 똑같은 일상, 평범한 일상에 만족 하며 더 욕심내지않고 도전하지않고 목표없이 하루하루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게 행복한 사람들. 내 부모님이었다.  

.직히 속상한 마음이 있다.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주는, 하다못해 정보라도 많이 주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면 훨씬 빠르게,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을텐데. 

이후, 대학교에 들어와 많은 경험을 하며 성장했다. 정말 경희대학교에 간 것, 그리고 미국에서 연구할 기회를 잡은 것은 내 삶에서 손꼽히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6개 쓸 수 있던 대학 수시모집에 나는 1개, 경희대만 썼었다. 그냥 경희대가 가고싶었다.)

그릇이 커졌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나는 연구자가 되기로 했다. 나는 충분히 될 수 있고, 그 일만이 내 삶에 유일한 행복이며 내가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다.  

다만 연구하는 일이 적성과 흥미에 맞다, 앞으로 학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했을때에도, 학부때 전공하던 컴퓨터공학 연구를 해야겠단 생각을 했지, 뇌공학/과학을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은 못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 생각을 못했자? 싶다. 계속 궁금했던 질문을 왜?...

컴퓨터공학 연구는 재미있었다. 어떻게해야 더 논리적이고, 더 효율적이고, 더 결과가 좋아질지를 고민하는 것은 즐거웠고 팀원들과 토론할때면 지적충족감을 느꼈다. 나는 연구를 잘 하는 사람이었다. 내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답답하게 못했다.. 라는 표현에 더 가깝겠다. 

컴퓨터공학 연구는 재미있었으나 그뿐이었다. 내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이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도 뇌를 도메인으로 분석했으나, 컴퓨터 기술 및 방법론에 대한 것이었지, 뭔가 자연의 새로운 비밀을 찾아내거나 insight를 얻거나 하는 것 아니어서 그랬다. 이거 이렇게 연구해서 어디다 써먹지? 무슨 의미가 있지? 뭐 의미는 당연히 있겠다만 나에겐 크게 와닿지 않았다. 

그래서 좀 더 적극적으로 뇌를 연구하는 연구실에 가야겠다, 컴퓨터공학 자체가 아니라, 컴퓨터 기술을 응용해서 뇌를 연구하는 연구실에 가고싶다, 마음을 먹고 뇌인지공학으로 전공을 옮긴 것이었다.

그 당시에는 내 근본적 호기심때문이라기보다는(인지도 못하고 있었다), 뭔가의.. 마음의 답답함에 옮겼었던 것인데,

지금와 깨닫는 것은 내 생에서 풀고싶은 질문, 호기심이 바로 뇌인지과학/공학 분야였단 것이다. 

왜 지금 깨달았냐를 돌이켜보면, 이 질문은 풀 수 없는, 그리고 나혼자 궁금해하는 질문들이라는 인식이 내 마음속에서 컸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아니었단 것을 여기에와서 깨달았다.

왜 바보같이 미리 알아보지 않았을까? 삶에 곁가지들이 너무 많았어서 정신에 여유가 없었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인생을 살며, 어려서부터 계속 궁금해온 질문을 연구하는걸 내 생의 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건 참 축복이다.

좋은 환경에서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는데, 심지어 돈도 준다? 나는 돈을 받지 않더라도, 심지어 내가 돈을 주고서라도 하고 싶을 것 같은데...

또, 앞으로 박사, 포닥, 교수 등 계속 발전하는 자신을 인정받을수 있고, 결과를 내서 논문을 쓰면 내 이름으로 나오며, 마침 사회적으로도 꽤나 인정받는 직업이다? 

다들 왜 연구원을 안하지? 새삼 사람들의 호기심이나 기질이 다 다르단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사실 대학원 온 사람들도 스스로를 교수님의 노예라고 칭하기도 하던데, 참 안타깝다.

그건 의욕을 가지고 자신이 자신의 연구를 이끌며 하는 중이 아니라, 그냥 교수님이 하라는대로만 하면서

연구에 의견도 많이 내지 않고, 관심도 크게 없는 분야를 연구하는 중이란 소리란게 아닌가

설령 관심이 크지 않은 주제더라도, 연구에 진심을 갖고 고민하여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며 한다면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데.. 

다시 한번 그런 부분들에서 기질이 다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또 나처럼 진심인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도..

 

아무튼, 뇌과학 박사, 학자가 되는 것을 생각지도 못하다가, 어쩌다보니 여러 이유로 여기까지 왔는데,

최근들어 생각해볼수록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여러 갈래, 여러 학문, 여러 연구에서 어쩔줄몰라 방황하던 삶이었는데

이제서야 내가 가야할 길을 찾은 느낌이다.

관심있는 것, 흥미있는 것이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유일하게 뜻을 두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후회되는 것은 어릴 적 꿈을 더 크게 꿨더라면.. 그리고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말았더라면..

또 나의 호기심을 혼자 생각하는데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책들을 읽어봤더라면

연구나 학자는 대단한 사람이 하는게 아니란걸 알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 수 있는 것일지 미리 알아봤더라면..

좀 더 내 마음 속 질문들에 집중했더라면.. 내가 하고싶은 건 모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어린 시절이지만, 그 아쉬움을 기억하며 앞으로는 아쉽지 않은 나날을 살아가보려 한다.

 

학부를 졸업했을때, 그 과정 속에서 여러 경험을 하며 내가 정말 성장했다고 느꼈는데,

대학원에 들어오고서 한번 더 알을 깨고 나온 기분이다.

내가 살아가고싶은 세상을 찾았다.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다. 

그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글을 남겨본다

이제 새롭게 찾은 내 세상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쌓아갈 시간이다.  

갈길이 멀지만, 그리고 나는 요즘 너무너무 게으르고 해야할일을 미루는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지만 ...

...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 

 

 

ㅎㅎㅎㅎ~
교수님께서 연구실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해주셨당
계속 고민이 많던 프로젝트가 나덕분에 이렇게 마무리단계까지 와서 너무 기쁘시다공...
ㅎㅎㅎ~ 
앞으로도 더더 열심히 해서 연구실에 제대로 된 도움이 되는 학생이 되어야지
생각할 부분이 아직 많으니까 마무리까지 파이팅
내가 석박사 기간 중 연구하고 싶은 분야도 더 생각해봐야하구..
정말 입학 전에 먼저 오길 잘했다! 
교수님께선 내 의견을 적극 수용해주셔서 너무 좋다
내 생각을 신뢰해주시니까 더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진행하는 연구 관련해서 진짜 사소한 부분들도 내게 먼저 의견 물어봐주시고 진행해주신다.... ㅠㅠ 
진짜 연구실 잘왔당. 연구는 어짜피 잘 할거니까 나만 열심히 공부하고 더 배워가려고 노력하면 될듯.... 

난 어느 집단에 있든 늘 맡은 일 잘한다는 칭찬만 듣는 것 같다.
좀 게으른게 문제지만 그래도 밤샘스퍼트로 꽤 메꾸니까...
솔직히 게을러서 부족한 시간을 좋은 머리와 테크닉, 집중력, 끈기로  메꾸는듯
내가 부지런한 성격이었으면 진짜..... 갓생살았을텐데

나중에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사람들만 모인 집단에 가서도 잘한다는 칭찬을 받고 싶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 열심히 경험 쌓아놔야지!
먼가 나중에는 여러 부분, 여러 토픽에 대해 가장 논리적인 방법론을 정립한 사람이 되고 싶다.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방법들을 사용해야 하는지 등...
그게 나의 삶에서 재밌고 보람찬 일일것 같다



9월 20일 수요일!
오후 2시50 ~ 8시에 진행된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동문초청 세미나!!
너무 유익했고 즐거웠던..
자세히 적진 못했지만 그래도 리뷰를 남겨본다.


-- Intro --
의학전문대학원.. 앞으로 기술개발/벤처만들고/수출산업을 만들수있는 의사공학자 . . 
바이오및뇌공학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함께 발전. . 
바이오 뇌공학과 창설 20년정두 됨  . . 사람으로 따지면 청년기, 도약과 발전의 최전선 : 6분 모심
(확실히 카이스트 교무처장 정도 되시면 말을 정말 잘하신다. 필요한 때에 중요한 말만 딱딱...  경희대 졸업식때 연사라고 온 무슨 졸업생 사업가가 한 축사는 정말 실망했었는데 ㅡㅡ )
나의 취업과 진로.
 
-- 1부 -- 전공분야로 진출한 대기업/교수/등

1. 박상민 연사님 (현 충남대 교수, 공학박사 출신 약대교수)
이력 : 카이스트 학석박포닥(고광현 지도교수) -> 한국한의학연구원 3년 (Intellectual information team, KM data division) -> 충남대 약학과 교수 (Systems physiology laboraroty)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국내에서 대학원가는게 해외대학원보다 장점이라고 생각하신건지? 그냥 넘어가셔서 궁금했는데 못여쭤봤당..
바이오및뇌공학과 ~ > "융합".. 학문의 장벽없이 모두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 
연구: 
신약개발 - 문제: for example, 항암제 개발 10~15년, success rate < 5%. 
~> 시작부터 Drug candidate 를 잘 찾자. 
유전자 상호작용 20만개끼리 .. 굉장히 복잡 , 그룹을 이뤄 작용하기도 함, 
<~~ 약물이 주어져서 작용이 하게되는데, on-target 만 가지고 뛰어들지만, 수많은 다른 target이 있어 부작용/예측힘든일들이 일어남.
그 래서, 데이터 기반의 약물개발을 연구 하고 있음.
실제 정확한 target은 무엇인지, 어떤 patient ? 약물이 어떤 부작용낼지?
Data-driven drug discovery 
1) Omics analysis
2) Model simulation  (데이터 기반)
다양한 암 종류/ 간암/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연구들.. 
- single cell 레벨에서 암세포 내의 이질석 극복, target 찾는 극복
- 전사체 레벨이 아니라 gnome-한 약물 매칭, 약물 재창출 연구
- 약재/한약/천연물 관련 연구,~~> 실제 처리, 대규모 데이터베이스화, 디지털 대전사업(동의보감의 디지털사업). 
합성 chemical data base. Reclassification of disease / Mechanism of action 
-> 약물 재창출 플랫폼 구축.. 
유망한 분야같은데.. 역시 미래에 잘 되려면 어떤 연구주제를 수행하는지가 중요해. 나는 어떤 연구를 석사때 해야할까?  
지금은 형광 단백질 발현 cell counting 및 cell based coregistration 부분을 보고있지만. .  . 이건 당장 인류에 도움이된다기보다 지식을 찾는 과정이니까.. EV network 라는.. 당장은 재미있긴 한데 미래에 유망할까? 계속 의욕을 갖고 연구할 분야가 있을까? 
나는 뭔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연구를 하고싶다. 역시 약물개발/질병치료 등을 위한 AI.. 흠..  일단 지금하고있는거 이것저것 끝내고, 내년 초쯤에 교수님과 
"원대한 포부를 갖자, 나는 할 수 있다!"
Q데이터 기반으로 약물.. ~> 전임상단계에서 동물을 위주로 하는데.., 인간에도 잘 적용하여 연구? 종간차이/개체간차이. 
A) 동물 반영 -> 약 예측 .. 사람으로 임상개발을할때 반려동물.. 약개발 ~> 인체.. 두 시장을 다룰 수 있다..
 
2. 윤환준 연사님 (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조센터 mRNA 제조그룹, 박사후입사)
이력: 카이스트 학석박 -> ?? ->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로직스 :
Samsung Biologics(제조), Samsung epis (연구)
(Samsung Electronics, Samsung Medical Center, Samsung SDS, Samsung Medison(장비))
대량생산/ 약물 candidate/ 유의미한 약물개발공정 /분석
Logics 는 CMO 가 main.., (개발 대행, 임상X.. ) Client 에서 임상단계 끝내고/ 마지막에 개발대행만.
Epis : 는 임상을 하겠지..
 
Next level 로 도약하고자 하고있음.. 추후 신약개발까지? 점점 다양한 부분의 전문가가 제 역할을 찾을 수 있어지고 있음..,, 

Q. epis(연구개발팀) 에서 logics 로 간 이유가 뭘까? 
epis 임상.. / logics : 고객사물질법개발../ 
분석을 위해 이 기업에 온게 아닌데... 새로운 시장조사 modality 조사, 미래 시장 조사 분석 하는 부서로 가심. 
~> mRNA 관련 조사업무. 
Q....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분석은 컴퓨터를 이용한 분석이아니라 약물을 이용한 실험, 분석이겠지..? 
- 회사가 쪼개져 있는.. 

- Product Development : 어떤 약물을 어떻게 개발, 어떤 약물을 조합... 분석
- CLD : 항체 불순물, purity 높은 항체,, 어떤 세포주?
- USP : Ph 어떻게맞추지 등등 조절, 배양 방식  
- DSP : 최대한 불순물 제거, target한 항체는 없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 Fill&Finish
- Clinical Trials Management : 결과주고받고..
- Analytics : 테스트 등 하고 stability 등 결과 확인..
- MSAT : 1ml <-> 15k L 장비도 다르고.. 수익성도 다르고.. 파라미터가 바뀌고..  원하는 수준의 약이 계속 생산되어야하구..
- QA : 관리, 벌주고.. 
- RA : 결과들이 나오면 정리, documentation 제출 및 허가기관과 협력
 
3 Key capabilities for the bioeng. leader
1) Expertise
2) English (communication ability)
3) Leadership 
 
조언들.. 
- 영어 노력하기
- 인생을 함께할 동료들 찾기 (학과 선후배, 연구실 내)
 
Q) 석사/학사 유의미? training 어짜피 해야한다고 하던데.. 
석사 2년 연차로 인정, 학사와는 연봉이 다름. 석사연구에 맞게 최대한 업무배정. 
Q) 박사 유의미? 
너의 전문성이 유의미하게 apply 될 수 있는 회사에 가라.. 
다양한 분야의 bio 회사가 많아졌다. 박사가 헛되지않게 연장선상에서의 회사에 가라. 내 역할이 임팩트가 있을 곳..
 
 
3) 이현수 (지멘스 헬시니어스 Research & Collaboration 팀 & 서울성모병원 Onsite MR research ) : MRI 이미징
세계 3대 MRI 연구팀.. : G P S ? 
- 이력: 카이스트 학석박( 박성홍 지도교수), 박사 4년하셨군..  
- 연구 : MRI, 의료 영상 분야
Siemens Healthineers.
CT, MRI,... 등등 in vitro, in vivo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다루고 있음.
" we pioneer..."


연구 에서부터 상품화까지의 중간단계.
새로운 촬영단계개발/신호 개선연구/ 촬영속도가속화연구/ 이미지복원연구/ 이미지판독을위한자동 segmentation 및 detection programming 연구/ 촬영 workflow 개선..

다양한 공동연구/협력.. 상품화

MRI/CT/Pat 여러 영상 모달리티...
흠... 나는... 당장은 SPIM 이미지이지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 흠
성모병원 사이언티스트/ 영상의학과 교수님들과함께 공동연구.

동시에 두가지 job..?

전공의 MRI physics 연구 & 교육.. Deep learning/ 등

RSNA/..
유명한 학회및저널 공저자 1저자 등.

Protocol 이 괜찮은지 검증 및 피드백.. Difussion 영상기법에 deep learning 적용.., 수치적으로도 정확한지 등..
여러 테스트 등을 검증해서 White paper 들도 내고있음.

Prototype 문제, 영상의학과 교수님들의 피드백, 상품화가 되었을때 문제가없도록 하고있음.

아카데미 / 산업체의 차이...
- 서울성모병원: 장점: 실제 의료현장에서발생하는 문제/이슈들 관찰가능, 어떤 것들이 실제로필요한지 파악가능
학회에선 더 진보된 기술들이 발표되고있는반면 병원에서는 훨씬 이전기술들만 적용되어지고있음..
잘 알지못했던 의학지식, 의학분야연구과정 파악가능.
회사직원으로써.. 학회에가서 다양한 트렌드 파악하는것이 중요, 고객및부스에서 미팅,..

4. 임수린 연사님 (LG AI 연구원, materials intelligence lab)
이력 : 카이스트 학석박
- LG AI research
난제를 AI 기술로 해결하고자 하는 팀.
기존) 선행연구조사, 소재구조설계, 합성을통한검증
-> 반복개선, 성공확률낮음, 비용및시간많이들어감
뉴) deep document understanding, Universal molecular design, Neural chemical synthesis.(실제로 해당 재료를 만들려면 어떤 것들을 합성해야하는지, 합성 과정 설계)

특히 2. Universal molecular design
(분자구조 주어졌을때, 물성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
-> 어떤 구조가 원하는 물성을 갖고있는지 역으로 확인하기도.
"특정 성질을 가지는 물질 디자인 "


Wet experiment 보다 훨씬 빠르게 확인 및 분석가능.


항암예측.. 암세포 다양한 돌연변이 - > 특정 단백질의 경우 정상세포 에서 발견되지않는 특이한구조. 항원이 이를 인지하고 암세포 죽임.
돌연변이 단백질/결합할 수 있는지 가 중요한 Step, 이 affanity 를 예측하여 논문화 등..

박사과정때의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였다..

바이오및뇌공학과.. 출신이지만 연구과정/다른회사.. ~> AI 기술 쌓으신 분들..
( Meterials team 이지만.. Bio 쪽 연구 동시진행중.
다양한 domain 의 data를 다루게 되지만, Graph Neural network / transformer 등을 쓴다던지.. 하는 등 공통점들이 있음.)

--- 1부 끝 --

-- 2부 -- 창업/바뇌치고 좀독특한직무들..
(여긴 관심이 너무 없는 분야들이라 대충적음)


5. 이명권 연사님 (LSK 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상무이사)
이력 : 카이스트 석박사 - > @ - >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투자기업


벤처회사에 투자하는 일.

투자시 몇배로 회수가 될 것이냐..

전공분야와 다소 동떨어진 분야지만 습득 능력이 길러졌다고 생각함.
박사까지는 하는걸 추천.. 석사까지만 하면 다들 후회하는 것 같다.
여러 직업의 직업 고민하게되는데.. 열심히 몰입하며 살다보면.. 어떻게든 삶이 풀린다.

6. 김태호 연사님 (노타AI CTO, 창업)
이력 : 카이스트 바뇌 학사, 전자과 석사?
학부~창업
Ai와 반도체 연결..
AI 만들었는데 돌릴 디바이스 (Nvidia,...) 가 없고 등등의 사태 발생
AI 경량화, 비즈니스화. 작은 디바이스에서 AI 돌리기.


경량화된 모델을 특정 디바이스에 올려 팔기도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의무사항.. 핸들 잡고 앞에보고 등.. ~> AI로 체크
Nvidia/ARM 가 내놓는 디바이스에 맞춰서 AI 모델을 만들어서 쇼케이스 등..

바뇌에서 창업까지..
Connecting dots.
(공학/과학)
파이오니어프로그램에 가서 최전선의 연구를 봤는데..
뇌공학이.. 2007년과 2011년이 바뀐게 많이 없었었다. 기술적 장벽,... 뇌공학으로가야하냐? 다른쪽을 가야하냐?
~~> 다른쪽을 가야겠다.
(경영)
어쩌다 RA
(공학/과학)
전자과 ms 머신러닝
Deep learning, UdeM
Deep learning, CUHK
(Top class 연구실에서 느낀 것.. 이 분야는 왕도도 없고, 똑똑한사람이 깊이고민해서 어떤 성과를 만들 수 있드는 것..을 느꼈다. 대단한 논문을 쓰는 사람들도 결국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다. )
(문제해결)
키보드의 불편함

~~> 노타 창업

적당한 수준의 테크 + 불편함 => sparks..

대박.. 나랑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분. 강연이 뭔가 감동이었고ㅠㅠ 멋있었다. 뚜렷한 가치관을 갖고 그걸 위해 정말 노력했다는게 느껴지는..
그리고 남윤기 교수님이 바뇌 학과장이었던것은 카이스트 바뇌 학부생들에게 정말 큰 기회이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학부때 이런 교수님과 함께 성장했다는게 완전 부럽다..

불편함 해소에 대한 고마움에 기뻤다.


7. 임지순 연사님 (주식회사 쓰리피엠 대표이사)
이력 : 카이스트 학, 석사

석사때 연구보다 음악에 관심이 있던 분..(장난으루)
그만큼 좋아하는 것에 열정이 대단하시던 분이라고 하신다.

창업을 한다면 좋아하는 일이든, 잘하는 잘아는 일이든 존버해도 괴롭지 않은 일을 골라야..  
마케팅 : 태도가 핵심. 먼저 초기비용 투자해서 먼저 훌륭한척, 대단한 척 해라.. 그러면 그렇게 된다. 자기가 할 일만 잘 제대로 한다면..

---

세미나를 들으면서 느낀것은
카이스트는 교수님들이 정말 학생들에게 애정을 갖고 학과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쓰시는 것 같다는 것... 연사님들이 다들 남교수님 애재자느낌?! 그리고 이런 졸업생초청행사를 학생들이 주최하는게아니라 교수님들께서, 학과자체에서 주최하고 교수님께서 사회를 본다는거 자체도 좋은 것 같다. 확실히 초청하여 오신 연사님들.. 모두 정말 대단하신분들이고 배울점도 너무너무 많은 것 같다. 경희대의 경우 학생들이 초청해서 오시는 분들이라..

1부에서는 내가 최근에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 석박사는 할것인데 정말 내 연구분야를 살려서 직무를 얻을 수 있을까? 내가 갈 수 있는 직책은 어떤게 있을까. 다른 선배님들은 어떤 이력을 갖고 그 자리까지 가셨을까.. 이런 부분에 어느정도 대답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 내가 갈 수(도?) 있는 분야, 직책을 고민해보고 알아가는 시간은 정말 유익했다.
2부에서는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멋지게 살아가고계신 분들의 얘기를 들으며 또 열심히 살아야겠다.. 는 동기를 얻게 된 것 같다. 또 가치관이 멋진 분들이 많아서.., 내가 원하는 삶은 뭘까, 정말 학계에남아 연구하는것일까? 나도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싶어하는 성격인데.. 기업에 가는게 더 행복할까? 언젠가 창업하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하게되고.

암튼 여러모로 정말 유익했던 세미나였다. ㅠㅠ
그리고 바뇌 교수님들께 정말 감동했다.
물론! 학부때 내가 경희대에서 얻은 기회, 배움, 성장.. 등 감사한 부분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내가 경희대 산공/소융.. 컴퓨터공학 관련 학부출신이라는게 정말 자랑스럽고 좋다.
그치만 카이스트 바뇌 대학원엔 더더 가고싶어졌다.
드디어 내일이면 대학원 합격발표가 나온다!
합격 결과를 보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연구실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는 카이스트 바뇌과 출신 박사, 나도 이 집단의 alumni 라는게 정말 자랑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 세상엔 정말 대단하고 멋진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걸 다시금 느꼈다. 나도 열심히 후회없는 삶을 살다 가야겠다.
삶은 개개인이 어떻게 가꾸어가냐에 따라 정말..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아예 다른 세상을 살다가는거지.. 결국 사람은 저마다의 세상을 만들고, 그 세상을 경험하다 한다. 나도 멋지게 자신만의 세상을 만든 선배님들처럼 내가 보고싶은 세상, 살아가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싶다.

끝.

P. S. 사실 세미나 갈까 그냥 연구를할까 고민했는데, 가길 너무 잘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으면 꼭꼭 참여해야겠다!

진짜 끝



사실 미래 진로계획은 매일 심심할때마다 짜는거지만...

원래는 짜봤자 포닥까지만 짰는데, 오늘은 더 나아가서 취업까지도 생각해보려한다.

그러고보면 나는 지금까지 어디서 공부할까 어떻게 공부할까만 생각했지... 어디에 취업할까 뭐하고 먹고살까를 생각해오지 않았다. 사실 아직 나는.. 막 그렇게 현실감각이 있지는 않은듯. 그냥 하고싶은대로 살아갈뿐... 

하지만 어쨌거나 나중에 결혼도 해야하고 ㅠㅠ 주위 사람들이랑 interact 도 해야하고.. 인생은 현실이니까... 생각해볼수밖에없다. (어쩌면 계속 외면했던것일수도..)

일단 저번에 다른글에서 일부 언급한대로,

 

카이스트 석박통합기간(인턴기간포함 5년예상)중의 목표 (~29살)

1) 카네기멜론 프로그램 6개월 가기 (2025년 8월~2월, 박사과정신분으로, 2학년1학기끝내고)

2) IF 10점이상 SCI 저널/학회 논문투고 3편이상 (주저자로) / 그외 공동저자로 n편

3) 2028년 8월 안에 박사 졸업. 

 

박사졸업후에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겠다.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졸업) (~32or33살)

option1) MIT 컴공 박사과정 (4년예상) -> 박사 학위 2개 메리트. (풀브라이트/국가해외유학장학등 적극이용)

option2) 포닥 MIT/존스홉킨스 등 유명 미국대학으로 (2년?), + 미국연구소연구원(1년?)

이렇게하면 진짜 학위과정의 끝.. 원랜 무조건 미국박사학위도 따고싶었는데 요즘은 포닥을 잘 가는게 낫지않나싶다

 

몇십년간 있을 직장에 취업을 해야할 시기가 온다. 그것도 여러 가능성 (계획상 30초반에 직장구함)

option1) 주요사립대/지거국/ist 교수 (조교수기준 교연비포함 세전 7000,영끌 9000/ 부교수 정교수 교연비미포함 세전 7000, 영끌 1억초중반)

option2) 정출연박사연구원 (프레쉬박사기준 세전6000, 영끌 6500~7000, 얘도 시간흐를수록 증가하겠지?)

그외) 기업체 연구원, 민경채 5급 사무관, 연구사 ~ 연구관, (민경채는 5급, 연구사는 6급, 연구관은 5급 이상의 공무원으로 취급, 즉 연봉도 공무원수준..)

기업체에는 안가고싶어서(연구주제특성상 마땅히갈곳이없을듯..) 기업체는 제외, 민경채5급사무관은 내게 맞는 직무가 없는 것 같다.(n년뒤엔 모르는일이긴하지만..) 하고싶은 연구도 아닐 것 같고.. 박사연구관은 연구사이후 너무오래걸리는데 논문 잘 쓴다면 특별채용으로 빠르게 진급할수도? 근데 가능성 희박. (교수직 기다리는 동안 잠깐해도 괜찮을듯).. 근데 찾아보니 이것도 민경채처럼 맞는 직무가 없는거같다!?

~~> 넓은 길은.. 컴퓨터 공학분야에 있는 것이었다.. 컴공은 그나마 자리가 있는데...  

어쨌든 앞의 두 곳이 나에겐 유일한 길인데... 과연... TT .. (= 그 말은 대부분의 생명공학 공부한 친구들은 다 이길로...) 아니 다른 친구들은 취업을 어떻게어디로 하는거지??????? 생명공학은 정말 길이없는데?? 그..냥..컴공에있을걸..? ㅎㅎ,,

경쟁자는 다 sky + 미국유학자들일텐데 논문 정말 열심히써야겠구나..  괜히 박사이후에 취업안된다 하는게 아닌 것 같다. fit 을 넓히려면 MIT 가는것도 좋지만.. 크게 도움이 될까?

 

사실 여기서.. 그럼 컴공은 어느 대학/ 연구실로 가냐, 포닥간다면 어느 연구실로 가냐.. 국내/미국 연구소는 어떤 곳이 있냐.. (내 연구분야에 맞는..) 를 대략적으로라도 파악해둘필요가 있고, 

또 직장도 민경채에 내 직무를 뽑을것인가.. 어떤 직무를 뽑는가, 정출연은 내 분야에 어떤곳이 있는가.. 각 대학이 내 분야를 뽑을것인가.. 등 

미리 찾아봐야할 부분과 그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넘 많아서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일단 대강 .. 오늘은 이정도만..

당장 해야할일부터 처리해야댐. 벌써 오후 10시다!!

(연구- 데이터 각 구간별로 로딩, 방법document 작성, train위치뜨나확인/ 포폴-남은부분작성)

아 할일 진짜많았는ㄷㅔ 목오후~금토일동안 쓸데없는거만했네  ㅡㅡ 진짜.... 

-> 쓰다보니 대강 쓰게됨 

 

1) 민경채

지금 직렬 봐보니까.. 컴공직으로는 대강.. 

인데.. 아니 의료/바이오쪽은 의무사무관이라 죄다 의사면허가 있어야해..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학위로는 안됨. 

사실 나는 박사학위가 컴공이아니라 바이오및뇌공학과 잖아

그냥 AI/데이터쪽 컴공 박사학위 따러갔어야했나.. 

... 나는 정말 애매한 위치구나 지금. 진짜 도박이다. 메리트가 되거나 아님 망하거나....!!!

일단 민경채는 못간다. n년뒤에 직렬이 추가되거나 자격요건이 달라지면 갈수도있겠다만.. 애초에 정부에서 뇌과학연구하는 공무원이 필요한이유가없다! 도움이안되는데용..?

교수나 정출연연구원밖에 답이없다... 그 중에서도 내 fit 에 맞는 직무가 있을지... 휴. 일단 뇌과학쪽으로 알아봐야겠지.

 

2) 갈만한 대학 (-> 바이오쪽 학과는 어디든 있긴 있을테니까 나중에 추가서칭)

교육부 교육기본통계조사 결과 보면.. 대한민국의 현재 고등교육기관 수가 나오는데... 일반대학 총 190교래. 일반대학의 학생수는 계속 감소추세.. 전임교원 확보율도 감소추세.. 저출산으로 한국 인구가 감소하면서 대학수, 대학교원수도 당연히 줄어들고있다. 박사수는 점점 많아지고 기존의 교수님들도 계신상태. 과연...? 들어갈 수 있을까..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지금 박사들 상황이.. 이미 모두 주차된 주차장에.. 많은 자동차가 대기하고 있고... 들어가려고 계속 대기타다가 내 앞 한 대 운좋게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ㅋㅋ  

 

3) 갈만한 정출연

-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바이오메니컬융합연구본부

- KRIBB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가 앞으로 어떤 연구를 하게될지 모르겠으니까 일딴 몽땅.. 

 우와.. 라는 소리가 절로나오는.. 여기 연구원분들 세부전공이나 스펙 들을 미리 살펴보자.

 

4) 연구사

갈만한게... 없군! 하긴...

 


 

결론은 (미국 대학&연구원 포닥 2~3년 하며 자리나길 기다리다가.. ) 전국190개 대학중 한 곳 교수가 되거나.. KIST(서울) 혹은 KRIBB(대전) 연구원이 되는 것... 밖에 갈만한 직장이 없다!!!!

근데 그 직장은 박사 중에서도 상위 10% 안쪽이어야 될까말까.. 일텐데...

컴공 베이스를 살려서, 바이오에 적절히 컴퓨팅기술을 적용하는걸 계속 장점으로 유지해야할것같다. 그래야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이 생길듯. 

아니면 해외로 뜨거나. 내 생각엔 박사나 포닥을 해외로 가서, 일자리를 해외에서 얻는게 제일 나을듯...ㅋㅋㅋㅋ ㅠㅠㅠ

그리고 자리 나는거 계속 수시로 보고있다가 fit 맞는 자리 나면 한국 돌아오고.. 그치..? 

자리를 옮겨가며 끝끝내 최종목표는 교수로 잡는게 좋을 것 같긴 한데.. 그렇다면 크게

 

case 1) 미국 포닥(대학/연구소) -> 교수

case 2) 미국 포닥 -> 연구교수 -> 교수 

case 3) 미국 포닥 -> 정출연연구원 -> 교수

 

이 세 가지 정도의 case 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원래 case 4) 미국 포닥 -> 연구사 -> 교수 도 있었는데.. 연구사에 맞는 자리가 없다.

근데 아까 잠깐 찾아봤을때 모 대학 생명공학과 교수님 연구사 하시다 교수되셨던데 어떤 직렬에 계시다온걸까?... 좀더 찾아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그 후 계획수정..  (-> 알고보니 식물쪽 유전자 연구하시는분이라 농림어쩌고부서에 계셨다. 나에겐 해당안되는..)

 

암튼! 

다음 글에서는 바이오+AI분야 현직 KIST(뇌과학, 바이오메디컬융합) & KRIBB(*) 연구원분들 및 190개 대학 중 주요대학 바이오관련 교수님들의 학력/스펙/연구분야를 살펴보려고 한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도움이 분명히!! 많이 될 것이다. 선배들이 어떤 과정을 밟아 그 자리에 갔는지... 난 앞으로 어떤걸 준비해야하는지.., 어떤 세부연구분야가 유망한지.. 난 어떤 연구주제를 하고싶은지 등등... 박사 졸업 후 어느 곳에 포닥갈지 생각하는데도 도움이 될거고..    

그 다음글에서는 포닥으로 갈만한 해외대학 연구실 및 연구소 등등을 알아봐야겠다. 

 

당장은 지금 하고있는거나 열심히 해야겠다. ~~

그래서 다음글언제쓸지모름..

 

.

.

.

+추가) 

"박사는 업무일치도가 제일 중요"

"랩 선배들이 어디를 가는지를 볼 것"

"신경과학이라면 SK바팜/신경쪽관련제약사"

"석사는 처음부터 가르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데려오지만 박사는 곧바로 현업에 투입 시켜 본인의 몫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해요"

"전공의 일치도와 해왓던 실험 및 연구테마의 일치도"

"프레쉬 박사는 거의 채용을 하지 않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포닥과정 이수 및 정규직 경력자들을 원하고 있고 실제로 채용은 즉시전력감을 채용"

=> 한마디로 내 연구와 fit 이 맞는 직장을 찾아야하는데.. 찾을 수 있을지 고민스럽군...

=> 앞으로 석박사 생활에 이런 부분들을 유념하고 연구를 진행해야할것같다. 

어릴때부터 이런걸 생각해뒀으면 더 열심히 살았을텐데... ㅠ ㅠ 

 

reference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eokjinbong&logNo=222583027048&categoryNo=28&proxyReferer= 

 

프레시박사 기준) 삼성전자vs정출연vs조교수 연봉 비교

삼성전자: 기본급 6900, 박사수당 600 해서 기본 7500만원 + 성과급 연봉의 0-50%, (작년 삼전 DS부문 29...

blog.naver.com

https://www.hibrain.net/

 

고급두뇌를 위한 하이브레인넷(hibrain.net)

 

www.hibrain.net

https://www.ibric.org/bric/community/popular-sori.do?mode=view&articleNo=9590707&article.offset=0&articleLimit=10#!/list 

 

박사졸업했는데 취직 자리가 원래 이렇게 없나요 | 소리마당 > 커뮤니티 | BRIC

소리마당 진로 박사졸업했는데 취직 자리가 원래 이렇게 없나요 서니 (비회원) 카카오 회원 말랑해삼 구글 회원 말랑해삼 일반 회원 말랑해삼 -->

www.ibric.org

https://if-blog.tistory.com/14434#:~:text=(%ED%95%99%EA%B5%90%20%EC%88%98)%20%EC%A0%84%EA%B5%AD%20%EA%B3%A0%EB%93%B1%EA%B5%90%EC%9C%A1,%EB%8C%80%ED%95%99%EC%9B%90%EB%8C%80%ED%95%99%2044%EA%B0%9C%EA%B5%90%EC%9D%B4%EB%8B%A4.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 발표

항을 조사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유․초․중등교육 (학교 수)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0,605개교로 전년 대비 91개교 감소하였으며,

if-blog.tistory.com

https://phdki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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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dkim.net

 


난 역시 인복이있어.......
이렇게 착하시고 매번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학생들 배려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열정있으시고 똑똑하시고 믿어주시고..
많이 생각해주시고 늘 진지하게 얘기를 들어주시는..
그런 지도교수님을 만나다니
너무 좋아..
거기다가 이렇게까지 시간장소에 자유롭다니..
또 연구주제도 재미있고 흥미롭고...
Wet lab Dry lab 다 경험할 수 있고...
연구실 인원분들도 다들 너무 착하고 똑똑하고 열심히하고..
연구실 생활이 너무 만족스러워...
역시 나한텐 연구하는삶, 대학원 생활이 정답이었다..
특히 매번 교수님께는 정말 감동...😭
열심히 해서 꼭 기대에 부응해야지, 더 잘해야지 하는 의욕이 샘솟는다...
나는 돈 이런거보다 칭찬듣고 응원받고 격려받는게 훨씬 행복한듯..
이런 환경, 이런 동료, 이런 교수님 밑에서 연구할수있는게 정말 큰 기쁨이자 행복이다.
연구하는게 너무 너무 즐겁다! 마음이 평온하다..
학교 어딜가나 연구얘기 하는 학생들, 깔끔하고 보기좋게 구성된 학교 및 건물 내외부.. 맑은 공기 좋은 날씨..
행복하지 않을 수 없는 요즘이다.
KIST 인턴이나 해외에 가지않고
이 곳에서 석박통합과정을 밟기로 한게 너무 다행이면서 좋다..
해외는 포닥때나 2번째 박사과정(?) 때 가야지..
생각해보면 교수님께 처음으로 컨택 메일을 드렸을때
그 답장을 보고도 감동받았었는데..
그 후 짧은 면접? 미팅 때 일일히 설명해주시던것도 감동이었는데..
우리 교수님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수님의 모습이시다.
ㅠㅠ.. ㅠㅠ.. 학부생땐 솔직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지.. 미국에서도 다른의미로 그렇고..
앞으로 약 5년... 행복하고 안온한 환경에서 열심히, 즐거운 마음으로 연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스스로의 요즘을 돌이켜보면
미흡한 부분, 놓치는 부분, 게으른 부분들이 많아서
지금의 삶에 그것만 속상하고 불안해서
그것만 경계하면 될 것 같다..
내 모습에 스트레스 받지않게 나태하지 않게 살자
교수님 정말 감사드려요... 😭

 

전산학과 교수님 연구팀이 최근에 한국 최초로 모 저명한 국제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기사가 난걸 봤다.

그렇구나 하고 메일함을 보는데 내일 전산학과교수님, 바뇌교수님, 내가 미팅하기로 한 날에 해당 논문 1저자분이랑 다른 연구원분들도 오신다해서 긴장이 됐다.. 안 그래도 부담스러웠는데 더 부담스러워졌다........ 난 준비한게 하나도 없는데.... TT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데..... 불과 며칠 전에 고졸 벗어났는데....!!!!! 오늘 잠자긴 글렀다. 뭐라도 보고 가야지... 

근데 내일 함께 오신다는 박사과정분 이름이 뭔가 익숙해서 보니까 내일모레 개최되는 EIRIC 세미나의 발표자였다. 간간히 연구세미나 진행한다는 안내메일 오길래 어떤 주제인가만 구경하고 있었는데 .. ㅋㅋ 신기했다.

내가 대한민국 제일의 연구기관에 와있긴 하구나 싶었다... 하긴 학과 건물 안에서도 오며가며 유명한 교수님들을 꽤 본 것 같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간이 너무 없다. 

 

학부연구생때 있었던 연구실 분들도 다 잘되시는것 같더라. 간혹 인스타에서 우연히 소식을 보게되는데, 장관상 받아서 기사에도 뜨시고 선배님 한 분은 토론토 대학 대학원과정에 붙으신걸 봤다.

다들 열심히 사는구나 싶다..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살지!?

발맞추어가려면 나도 노력해야겠다.

 

원래 카이스트에 석사로 지원하고, 졸업 후 박사를 미국으로가거나, 석박통합으로 변경하거나.. 하려구했는데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석박통합으로 변경해 지원하게 됐당. ㅋㅋ

그리고 교수님께서 추천서도 써주신다고 했다... 너무 감사하다. 정말 내게 과분한 기회..

안 붙을수가 없을거 같아서 미리 근처 방도 알아보는 중이다.

내가 미래에 박사가 된다니!! 대박...

(( 지원시 팁 : 학과 변경 인터넷으론 안되지만 전화로 가능/ 모집단위 (석/석박통합 등) 변경은 기존 신청취소 후 재신청하면됨. 취소는 카이스트 입학처 대표메일로 사유와 함께 취소요청 메일 드린 후 전화하면 되고, 지원료 환불됨.

전화 후 1시간 뒤에 다시 재지원하면 됨!! ))

 

사실 최근엔 그냥 석박통합 지원으로 맘이 기울었었다. 박사학위 빨리따고 주도적인 연구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런데 바이오 및 뇌공학과는 석박통합지원을 안받아서, 살짝 아쉽지만 한 학기간 랩실 분위기도 볼겸 석사로 지원했었는데 (한 학기 후 석박통합으로 변경가능하긴한데 또 지원하고 면접봐야됨)

교수님께서 바이오 및 뇌공학과 소속 석박통합 뇌인지공학 프로그램을 알려주셔서 그거루 지원했다. :D

해당 프로그램은 '바이오' 및 '공학'을 '뇌인지'적인 분야에서 더 집중해 배우고, 여러 학문을 융합하여 세계의 선두에 서는 연구를 하기 위해 개설되었다고 한다. 그래서그런지 커리큘럼을 보면 바공과 기본 커리큘럼과 비교해 좀더 '뇌인지' 및 '공학' 분야에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님께서 기부했던 돈으로 개설되었다고 한당.

지금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가 전용으로 쓰는 신축 정문술 빌딩과 양분순 빌딩도 정문술 회장님(현 카이스트 이사장)께서 한국을 먹여살릴 기술을 만들어달라고 기부하신 돈으로 개설된 것이라고 한당.

좋은 점은, 학문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 도메인의 연구를 진전시키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보니, 지도교수님이 한 분이 아니라 두 분이 무조건 배정되는 것!!

나는 학부가 컴공쪽이다보니.. 바이오 및 뇌공학 대학원을 가서도 컴퓨팅을 이용한 바이오 도메인 데이터 분석을 하고싶었고, 지금도 바이오 도메인의 이미지 프로세싱, 데이터분석쪽을 맡고있다보니.. 두 분야의 지식과 지도가 모두 필요한 상태였다.

그래서 지금 랩실(바이오) 교수님께 지도받음과 동시에 전산전자공학과쪽(컴공쪽) 교수님에게도 공동지도를 받고 싶다고 랩실 교수님께 말씀을 드렸고 오케이 되었던 상태인데, 마침 딱 나같은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나 맞춤형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지?

암튼 공동지도 받을 수 있어서 넘 좋다. 프로그램 기본룰인만큼 전산과 교수님께서도 더 신경써주시겠지.. 

어떤 분께 지도받게될까 기대가 된다!

훔 원래는 이 프로그램 학생 특전이 학비랑 생활비 지원,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의 방문연구기회제공, 참여학과교수나 타대학연구실에 방문연구기회제공 이런게 있었는데

올해는 다른건 다 똑같지만 학비랑 생활비지원에서 생활비지원이 빠진 것 같다. 왜?! 하필?! 낼 물어봐야지

 

시간대 계산을 해보면, 카이스트 석박통합 과정의 경우, 입학 후 2개 학기(1년) 동안은 석사과정이고 그 이후부턴 박사과정 학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나는 2024년 3월달에 석사과정 학생이 되고, = 내 나이 25살 

2025년 3월부터 박사과정 학생이 된다! = 26살. 

그로부터 2개 학기를 더 다니면 박사수료를 위한 자격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2026년 2월달에 박사수료 학생이 된다. =27살 초 (그럼 2년반~3년정도 더 다니고 박사졸업할듯?)

나는 한 학기 인턴을 먼저 하니까, 인턴기간 포함해서 총 5년안에 박사를 끝내보려고 한다.

찾아보니 카이스트는 다른 대학들보다 대체적으로 전 과정이 더 빠르다고 하더라.

박사는 최대 5년, 석박통합은 최대 6년안에 끝마쳐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이후엔 못다님 (수료)

그래서 보통 석박통합은 6년정도 하고 빠르면 5년안에 끝내는거 같더라구.-> 사실 정확한 정보가 없다. 최대가 6년이면 보통은 더 빠를수도 있을거같은데.. 낼 물어봐야지

아마 빠르면 2028년도 8월달(=29살)쯤, 보통이면 2029년 2월달(=30살)쯤 박사학위를 따지 않을까 싶다.

앞자리 2 일때 따고싶은 욕심이 있다!

흠 근데 원래 가려고했던 카네기멜론 대학원 방문연구 프로그램.. 혹은 바이오 쪽에서도 해외 방문연구 프로그램 꽤 있던것같던데.. 근데 카네기가는게 나을듯 컴공기반이니까

가을마다 뽑는데, 만약에 간다면 1-1학기 끝나고가던가(2024.07~석사생)/ 2-1학기 끝나고가던가(2025,07~ 박사과정생)/ 3-1학기 끝나고 가던가(2026.07~박사수료생)다.

리프레쉬겸 수료하고 가는게 나을지도. 그러면 2026년도 가을학기 가는걸 지원해야겟군.. 3년남앗네.. 그때까지 프로그램 유지되려나.. 

근데 수료 이후에는 졸업논문에 집중해야해서 바쁠텐데.. 그냥 2-1 학기 끝나고 가는게 낫겠다. 학교에따라 학점 인정도 받을 수 있다니까 그런거 잘 알아보구. 그럼 2년 남았군..

공고는 내가 박사과정 시작하는 년도인 2025년도 1월달중에 올라올것이고.. 교수님께 미리 말씀드려둬야겠다.

60학점 을 웬만하면? 2년안에 들어야하니까 한 학기당 15학점.. 

1-1 (공필 3(Scientific writing) /리더십/윤리안전 + 전필 6 +전선 6) ~5과목

1-2 (전선 15) ~5과목

2-1 (연구 15) 

2-2 (카네기, 연구 15) -> 실제로 얼마나 인정될지?  

// 실제로는 그때그때 상황이나 개설표에 따라 변동될것// 

// 연구는 사실 나중에 이수해도 되고 공필/전필/전선만 2년에 걸쳐 들으면 됨. -> 총 3+6+21+30 중 30학점/4= 학기당 7~8 정도?.//

다시 작성하면..

1-1 (공필 3 (Scientific writing / 리더십/윤리안전 + 전필 6) : 9 ; 3과목

1-2 (전선 9) ; 3과목

2-1 (전선 6) ; 2과목

2-2 (전선 6) ; 2과목 (-> 카네기가 전선 6학점으로 인정되거나, 아니면 그전에 미리 2과목 추가로 들어두거나,,)

나머지 박사 수료 이후의 3, 4, 5학년은 각각 연구 10점씩 들으면 될듯. 학기당 5점씩.. (많이 인정받을수록 좋긴할듯)

 

진짜 카네기 갈지안갈지는 그때 됐을때 프젝이랑 논문 상황 고려해서 결정해야지 (미리미리 공고 확인할것)\

( 2024년 내내 필기실기영어면접등 준비해야할듯)

"2025년.. 모집 1~2월달/ 서류 3월극초/ 필기-수학시험, 실기-Python, 3월초순/ 영어면접 (SW/수학지식, 지원동기/ 영어능력) 3월중순/.."

코스웍 (AI,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 4개월

프로젝트 (AI 이론통합/구현, 팀플) - 2개월 

교육비/체재비/항공비/보험료 등 5500만원 수준 지원.

// 흠... 퍼듀랑 다른게, 퍼듀는 기본적으로 연구를 위한거였는데 여기는 교육 위주이다. 내 삶에 도움이 될까.? 배울게 많았으면 좋겠군..

// 다행히 주위에 이 프로그램 간사람 한명 있다. 친구의 남자친구인데.. 종종 물어봐야겠다. 

이거 외에두 기회가 더 있을수도 있고. 바이오 쪽도 프로그램 뭐 있는것같던데.. 

 

난 매번 계획은 많이 짜는데 상황에따라매번 바뀌는것같다..ㅋㅋ

 

 

 

 

 

 

 

 

오늘은 KAIST 기숙사로 이사온지 둘쨋날.

어제 랩실 인원 다같이 점심회식 한대서 시간맞춰 갔다.

처음으루 교수님을 포함한 다른 연구원 분들을 뵈었는데,, 랩실 분위기가 너무 좋은듯?!

교수님도 온화하시고 열정있게 잘 지도해주실 것 같고.., 다른 랩실분들도 착하신것같다.

사실 총 22명이나 있어서.. 내 테이블에 있는 분들하고 몇몇분들이랑만 대화할 수 있었긴한데..ㅋㅋ

전반적으루 분위기가 좋아서 너무 마음이 놓인다!

그리고 외국인 분들 꽤 있어서 다들 영어로만 말할줄알았더니 한국어로 말하더라. 그 외국인분들에게만 영어루 말하고..

랩미팅 할땐 영어로 하겟지만,...,..,,

점심먹구 입사절차밟고 짐정리를 했는데, 룸메가 왔다.

룸메가 외국인이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여름방학동안만 인턴으로 왔다고 했다.

도시설계전공인데 해당 전공에서 한국이 굉장히 학문적으로 우수한 나라여서 잠깐 연구하러 왔다고 한당. 

연구를 하러 학계에서 우수한 다른나라의 학교에 인턴을 하러 오다니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난 넘이득이당... 안그래도 최근에 영어회화 잘하고싶어서 다시 예전에 듣던 화상전화 시작할까 했는뎅

룸메 덕분에 집에있을때면 매일 영어를 듣고 쓰는 일상이 되겠지,,

10to6 office hour 라던데 6시 이후에는 웬만하면 집와서 룸메랑 이야길 하려고 한다. 

룸메가 성격도 좋고 집도 깔끔하게 써서 좋다.

나는 역시 인복이 있어.... 

 아마 한달동안 방을 같이쓰게 될건데 그동안 많이 친해지면 좋겠다! 

 

참 카이스트는 너무 넓다.

기숙사에서 연구실까지 지도로 봤을때는 카이스트 내에서 그나마 가까워보였는데

실제 걸어가려니까 18분 거리...

왜냐면 도로를 뺑 돌아가게 만들어놨다.... 왜 이렇게 만들어놨지?? 기숙사랑 본관쪽을 직선으로 뚤어두지.

근데 뭔가 내가 모르는 길들이 있을 느낌이다. 보면 네이버 지도가 모르는 길이 막 있다.

어제도 돌아가기 싫어서 내가 길을 만들어보겠다고 그냥 무조건 직진햇는데 길이 잇긴 하더라고

카이스트가 넓고 길이 복잡하구 지도에 없는 길도 많 해서.., 실제 길을 제대로 파악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보행자를 위한 네이베이션 앱을 만들면 유용히 쓰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 옵션도 좀 넣고.. 예를들어 난 잔디밭을 걸어도 괜찮음., 을 넣는다면 일반 길 아니고 잔디밭을 지나가 걷는길도 알려주공.. 

언젠가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있는데 지금은 다른걸 해야된당.

일단 대학원 합격하면 자전거를 사야지..

아님 면허를 딸까? 

면허 없어서 전동킥보드 대여 못해서 슬프다 ㅠㅠ 대전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인 '타슈'가 있긴한데

갯수가 적어서 어제 봤을땐 한대도 없었다.

 

뭔가 카이스트에 온건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왜냐면 난 컴퓨터공학 베이스인데 바이오및뇌공학과로 온거니까..,

그래서 나처럼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데이터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람이 많이 없다.

우리 연구실엔 컴퓨터공학 베이스는 나 혼자인것같던데.

그래서 내가 뜬금없이 Image processing 팀 로테이션 선택한 인턴 가르치는 팀장이 됐다.

나도 인턴인데...

나도 배워야하고 인수인계받아야하는데 배울 사람이없음. 다 생명과학/공학쪽 전공임

일단 당장 랩실에서 급하게 해야하는건 서버 관리랑 기존 파이프라인 숙지하고 Image processing 돌리기.

추후에 할건 Image processing 파이프라인 논리적인지 확인 등등이랑 그 외 개인 연구..,

교수님과 면접봤을때 빼고는 아직 제대로 얘기해본적이 없고 어제도 점심만 먹구 바로 기숙사에 짐정리하러와서

랩 Intro도 담주에 듣기로햇구 해성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느낌은 좋다. 내가 열심히만 한다면 뭔갈 많이 얻고 갈 것 같다. 

우리 연구실은 되게 자유로워서 office hour 는 없지만,

스스로 9 to 6 나 10 to 6 로 정해서 나가려구 한다. 그리고 집에서 8 to 11 동안 놀거나 다른거 할거 해야지.

늦어도 12시엔 자고.. 8시엔 일어나야겟당. (그럼 무려 8시간이나 잔다?!)

적응되면 7시에 일어나서 근처 조깅이라도 해야겟당. 다이어트겸,, 

자전거타면 5분 걸으면 20분이니까 매일 8시 40분엔 나가자.

 

쟈 오늘내일(주말!) 해야할것은?

- 그리스 학회 발표대본/ppt 수정하기

- 그리스 투어계획 지후랑 같이짜기

- KAIST 대학원 서류 프린트하고 제출하러가기

- Image processing pipeline 다시한번 읽기. 노션

- 하고싶은 연구에 대해 생각해보기 (+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셨던 것들 등)

- 카이스트 구경 

- (산공/소융 각 학위논문 마무리하고 낼만한 학회 찾아보기)

- (포트폴리오 작성 생각해두기)

 

일단 이정도인감? 

오늘의 일기 끗.

본격적인 인턴 시작은 담주 월요일 부터이다! 

 

 

 

 

 

원래 계획은 졸업후~내년 봄까지 정출연(KIST) 에서 인턴을 하면서, 국내 대학원 석사 및 국외 대학원 석박통합과정에 지원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감사하게도) 카이스트 인턴 및 석사로 가게 될 것 같다.

내가 부족한 만큼....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국내/국외 가리지않고 지원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GRE 및 토플, 유학장학 등을 모두 준비하고 있었다.

KIST 5월 인턴쉽, GRE나 토플도 시험 응시를 신청해둔 상황이었는데, 곧 카이스트/서울대 2024 봄학기 대학원 입학 지원이 시작되는 시기여서 관심 랩실에 to 라도 물어봐야겠다 싶었다. (포스텍은 벌써 3월달에 1차 지원이 끝났더라.... 그래도 하는김에 포스텍도 같이 찾았다)

그렇게 마음먹고.. 며칠동안 카이스트/서울대/포스텍 대학원과정 중 내가 관심있는 연구를 하는 랩실을 엄청나게 찾아다녔다. 말그대로 전수조사했다. 대학원 모집요강을 보고, 전체 모집 학과 중 조금이라도 내가 하고싶은 연구와 관련 있을 것 같은 학과는 다 찾아봤다. 해당하는 학과 안에 있는 모든 교수님, 즉 모든 랩실을 다 확인하고 검색했다... 전임교수님 뿐 아니라 겸임교수님까지 다 꼬리를 물고 들어갔다...  이걸 카이스트,서울대,포스텍 다 하니까 죽겠더라. 그래도 이런저런 랩실의 정보들을 찾아보며 내 관심분야에서 어떠한 연구가 주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과정을 겪으며 내가 어떠한 연구를 하고싶은지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된 것 같다.

그렇게 카이스트에서 연구실 세 곳(학과A에 2곳, 학과B에 1곳), 서울대, 포스텍에서 각 한 곳을 추렸다.

사실 KIST 인턴쉽 신청을 위해.. KIST 공고 올라온 관련 분야 연구실도 다 뒤졌다. KIST 에서는 총 네 곳을 추렸었다.

그래서 (쓰다보니 길어진) 자기소개, CV, Transit 와 함께 각 연구실에 이메일로 2024 봄학기 to 를 여쭤봤다.

솔직히 답장이 올거라 생각지 못했는데, 컨택한 곳 모두 답장을 해주셔서 놀랐고.. 또 긍정적인 답장을 주셔서 더 감사하면서 기뻤다.

카이스트의 한 곳은 봄학기 to는 1~2명 예정이라며 서류전형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셨고, 한 곳은 해당학과가 이제 석박통합과정만 모집할 예정으로 변경된다며 그래도 관심이 있다면 편하게 연락달라고 말씀해주셨다. (박사는 미국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씀드렸던 상태였다)

다른 한 곳에선 봄학기 to가 있다며 줌미팅을 하자고 하셨다. 그렇게 줌미팅을 하게 되었는데.. 몇가지 문답 후, 교수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연구실에 대한 기본 정보(보유 기술 등), 주요 연구 주제 및 과제, 최근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주제, 내가 join한다면 맡을 수 있는 분야 등등을 각종 자료와 함께 상세히 설명해주셨다... 나를 위한 1:1 과외 느낌이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석사 입학 전 인턴을 제안해주셨다!

카이스트에서 인턴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었어서.. 당장 KIST 에 인턴직을 신청해둔게 마음에 걸려 조금 고민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는데,

교수님도 너무 좋으신 것 같고, 연구주제도 내가 하고싶은 분야와 잘 맞고, 교수님과 함께라면 재미있는 연구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좋은 기회가 내게 왔을때 잡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카이스트에서 인턴 및 석사 진학을 하기로 결정하고, 면접 줌미팅이 잡혀있던 KIST 연구실에는 잘 말씀을 드렸다.

그 후 뒤늦게 서울대학교 연구실에서도 답장이 왔는데, 주로 석박통합학생을 모집하지만 관심이 있다면 대면 미팅을 한번 하자고 말씀을 해주셨다. 포스텍 연구실에도 지원시 참고하라며 봄학기 TO 를 알려주셨당.

인턴 관련해 연락드렸던 KIST 연구실들에서도 모두 긍정적인 답변이 왔었다. 결국 가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꼭 KIST 에서도 인턴을 하고 싶다. 석사 종료 후 잠깐이라도..는 너무 짧아서 안되려나..

이렇게 연락한 대부분의 연구실에서 정말 생각지못하게 좋은 답변이 오니.. 참.. 많은 기분이 들더라.

나는 정말 부족한 사람이고 훨씬 많이 노력해야하는걸 알지만

그래도 내가 가고싶은 연구실에, 연구에 관심이 있다고 연락을 드렸을때, 면담 기회가 주어질 정도로는 그간 잘 해 왔구나. 노력했구나. 싶었다.

더 열심히 살아서, 노력을 쏟아서, 내 연구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연구원, 인재, 학자가 되고싶다. 

이번 마지막 4-2학기 마무리를 잘 해야겠다. 마무리 잘 하고, 카이스트 인턴도 열심히 하고. 석사 과정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미국으로 박사가고. 언젠가 인류에 큰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 내 삶의 목표이자 꿈이다. 

평생토록 하나의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면 못 이룰 수가 있겠는가?

하고자 한다면 온 세상이 도와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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