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카이스트 협동조합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수업들을 많이 제공해준다. 

바이올린 / 플룻 / 요가 / 필라테스 / 골프 / 등등.... 

일단 나는 그중에서 기존에 하던 바이올린이랑, 새롭게 필라테스를 수강신청했다! 

바이올린 레슨.. 주1회 4번 1시간반? 수업이 5만원이다. 미쳐따..... @_@@_@(물론 1:1은 아니고 그룹레슨이다. 어짜피 다른사람 봐주시는동안 개인연습하면 돼서 상관없다!!! ) 

바이올린 대여하면 +1.2만원. 인데 집에도 갖고가게해줌...!!! 

N13, N13-1 같이 카이스트 동아리실 모여있는 건물 있는데 여기에 혼자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 것 같았다. 아마두 예약하고 쓰는 시스템일듯? 

11월달에 1번 갔는데 선생님도 되게 잘 알려주시고 좋았당. 다른 학생 분들은 바이올린 연주 엄청 잘하신다... 나도 짬내서 연습해야징징 

 

필라테스는 월수 오전 8시, 타임당 50분 월 총 8번으루 잡았는데 이것두 엄청 저렴하다. 3.6만원... 미쳐따!

근데 사실 아직 안가봄... 담주는 꼭 가야지.. 

(서측회관 W2) 3층 세미나실 209호로 가라 다예얌.. 그리고 27일은 휴강이다. 수건은 개별준비!!

 

 

학부 생활을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것들을 했지만 또 동시에 정말 많은 것들을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경희대에서 약 4년동안 학부생활을 했고, 앞으로 카이스트에서 약 5년정도 석박통합과정을 하게되니 비슷한 시간을 해당 학교에서의 경험과 배움으로 채우게 된다.

뭔가 그렇다보니 2페이즈인 느낌이다.. 경희대를 다니면서 못해서 아쉬웠던 점, 부족했어서 아쉬웠던 점들을 다시 잘 갈무리해서 성취할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가 내게 찾아온 느낌?

그리고 학부생 시절 중 가장 아쉬웠던 것 하나를 꼽자면 코로나로 인해 각종 동아리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다.

약 4년의 학부생활중... 첫 1년과 마지막 한 학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코로나라 ㅠㅠ 비대면이었다. 그 외에 미국으로 해외연수프로그램 한학기 간거?

첫 1학년때는 첫학기에 댄스동아리하고 학교 축제때 공연하고 ㅎㅎ, 두번째학기에 밴드동아리해서 우리끼리 클럽대관해서 공연하고 ㅎㅎ 재밌었는데!!

1) 댄스동아리, 2) 밴드동아리 -드럼

추억이당.. 저게 벌써 4년 전이라니.. ㅇ0ㅇ...

그래도 코로나때는 한창 연애를 했어서 이곳저곳 많이 놀러다니고 즐기기는 했는데, 정작 내 취미생활은 잘 즐기지 못했다. 연애한다, 공부한다, 연구한다고 정신팔려서 취미를 생각할 겨를도 없었던 듯.. 

 

암튼 그래서, 다시 내게 돌아온 약 5년간의 학교에서 보낼 시간은!! 취미생활을 제대로 즐기는 삶으로, 알차고 뿌듯하게 채워보려고 한다.

 

기존에 하던 취미라고 한다면.. : 러닝/줄넘기/드럼/롱보드/웨이트 정도일것이고

앞으로 하고자하는것은 : 댄스/바이올린+피아노/영어회화/야구 (+자전거?) 이다. 

이미 바이올린+피아노 학원은 등록완료 및 수-레슨/평일-개인연습 진행중, 화상영어두 등록완료 및 매일밤 진행중이고, 야구도 등록완료는 했는데 주말에 시간이 자꾸 안맞아서 못가고 있다. 자전거야 뭐 매일 오가며 타고있고.. 남은건 댄스.

그런데 마침 카이스트 근방에 1million academy 가 있더라.... 심지어 전국에 서울1곳 대전1곳 있는데 마침 그게 또 근방이야. 이건 가야한다...

보니까 여러 레벨의 레슨이 있고, 회차권을 결제해서 가고싶은 수업 미리 선착으로 예약하고 가는거더라. 딱 좋은듯.

당장은 추석도 있구하니 10월 중순쯤에 등록하고 다니지 않을까 싶다.

진짜 매일매일이 연구, 공부, 취미생활로 채워지겠군...

각각 카이스트 내에 동아리가 있는지도 확인해둬야겠다. 일단 댄스는 찾아놨다 루나틱.. 다행히 대학원생도 참여가능하더라 ㅋ.ㅋ

그 외에 클래식악기나 영어회화는 무조건 있을듯. 야구는 뭐 그냥 가려던 대전여자야구단 가면 될 것이구 ㅎ.ㅎ

웨이트는 내년초에 카이스트 기숙사 들어가서 기숙사에 있는 헬스장 쓰면 되고

러닝이나 줄넘기, 롱보드는 바로근처 유성천 가면되고 (+카이스트 달갑 동아리)

드럼이 문제네.... 이것도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일단 당장은 더 하고싶은것에 집중할듯. 

정리하면 이렇게....

러닝 - 카이스트 달갑 (혼자 체력 좀 기른담에 참여하자)

줄넘기, 롱보드 - 그냥 유성천에서 혼자 ㄲㄲ

드럼 - 나아아중에 찾아보기

웨이트 - pt받은 기억갖고 내년초 기숙사헬스장에서 ㄲㄲ 

댄스 - 1million studio 대전점에서 10월중순에 ㄲㄲ / 카이스트 루나틱 내년초참여?

바이올린+피아노 - 라마시아 음악학원 진행중/ 카이스트 동아리 찾아보기

영어회화 - 담소(화상)영어 진행중 / 카이스트 동아리 찾아보기 

야구 - 대전레이디스야구단 진행중(시간맞춰 가야하는데!!)

 

내 카이스트에서의 5년은 취미생활과 성실한 연구/공부로 꽉꽉 채워야지!!

뭐 이것두 지금 수업 안듣고 연구만 조금 하는 인턴생활이니까 사아알짝 여유롭지 학기 시작하고 저렇게는 못할거같긴한데

저중에서 젤 하고싶은거 한두개는 할 수 있겠지... ㅋㅋ 일단 24년도 1학기 입학 전까지.... 지금을 즐겨야겠다. 

학부생때의 아쉬운점을 다 채울 것이다. 그러면 눈 깜짝할 새 졸업이겠지.. 

그 이후는 또 미국으로 포닥갈거니까 새로운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열심히 살다보면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엔 애인을 만들어도 내 취미생활을 놓지 않을 것이다... 애인은 뭐 1주한번정도 만나면 될듯하다

나는 대전이 너무너무 좋다. 모든게 잘 풀리는 요즘 자꾸 나태해지는데 나태해지지말자 

 

클래식 악기중에 내가 젤 좋아하는 소리는 바이올린의 선율이다.

바이올린 독주곡을 젤 좋아하는듯.. 그래서 혼자서도 종종 예당가서 듣곤했다.

내내 바이올린을 나두 배워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있다가,

최근 연구인턴을 하며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무끝나고 밤에 편한마음으루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침 근처에 학원도 있고.. 자전거로 한 15분거린데 중간에 내려서 걸어가야해서 ㅠ 자전거10분+도보 15분으로 총 25분정도 소요? 그정돈 갈 수 있지.

 

그래서 드디어 바이올린을 며칠전에 첨 배워봤다.

난 아예 처음배우는 쌩초보였기때문에 활 시위잡는거 바이올린 턱에 괴는거.. 음계 등등을 배웠다. 

정말인진 모르겠지만, 선생님께 듣기로는 첨 배우면 성인분들도 활 시위잡는거나 턱에 괴는것만 하루걸린다고 한다? 그마저도 엄청 힘들고 아파하신다고. 또 음계 잡는거도 하루.., 곡 들어가는건 한참 걸린다고.

근데 나는 바이올린 첨 본지 45분만에 활 시위잡고 바이올린 켜고 노래 3곡 연주했다. 다른 선생님이 피아노 반주 해주셔서 피아노랑도 같이함.. 물론 다 동요였지만... ㅋㅋ 그리고 아프지도 않다.. 이게 왜 아프지?

선생님께선 되게 놀라시며 이런 사람 처음이라고 나보고 재능 찾은 것 아니냐고 해주셨다. ㅋㅋ 

 

나는 뭔갈 배울때 이런 생각을 한다.

어짜피 이거 몇년하면 난 엄청 익숙해져서 곧 잘 할텐데 그렇다면 마음먹기에 따라 당장에도 못할 이유가 없다. 라는 생각..? 

뭐든 '난 이거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면, 대부분은 곧잘 되고, 무조건 언젠가는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걸위해선 여러 요소들이 받쳐줘야 되겠지만

암튼 종종 글 올려야지. 

여긴 좋은게, 평일 오후 7시~10시 사이엔 수업이 없어도 마음대로 연습실가서 연습할 수 있다. 바이올린도 해당 시간 무상대여. 

그리고 피아노도 있어서 피아노도 걍 쳐도됨.

되게 괜찮은 곳 잘 찾은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매일매일 오후 10시반에 영어회화하고, 1주1번 바이올린 배우는 일상이 된듯.

오늘 밤에 가서 연습해야겠다. 

 

 

 

 

 

 

실내자전거가 와서 열심히 운동을 했다.

앞서 계획했던 대로, 9.11일에 4.5km부터 시작하여 점차 늘려서 6km로 매일매일 꾸준히 탔다.

다만 9.18일에 백신을 맞았는데, 접종 후 1주간은 운동을 삼가라고 해서 23일까지 운동을 쉬었다. (추석이라 본가에 잠시 내려와있기도 하고..)

6km로 타면 시간은 대략 22분정도 나오는 것 같다.

이정도는 체력적으로 괜찮아서 앞으로는 다시 0.5km씩 늘려가며 10km에서 유지할 생각이다.

0924 다시 시작-6km

0925 6.5km ... 

체중은 아직 변함 없지만 눈바디로는 볼살, 뱃살이 조금 빠져보인다.

앞으로도 파이팅!

 

 

 

 

'여가생활 > 헬스·테니스·러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시작!  (0) 2021.09.13

주문한 실내자전거가 왔다! 

그동안 코로나를 핑계로 밖엘 잘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어서 과거에 비해 살이 엄청나게 쪘는데

이제는 실내에서라도 매일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을 해야겠다.

지금 내 상황에서 할만한 운동은 다음과 같다.

 

운동List

실내: 실내자전거, 홈트레이닝(요가매트) /추후 헬스장

실외: 줄넘기, 배드민턴, 런닝

 

일단은 기본적으로 실내자전거를 매일 4.5km->5km->5.5km...->10km씩 점점 늘려가면서 탈 예정이고,

1주에 2~3번씩은 유투브의 홈트레이닝 영상(약30분)을 보며 운동할 예정이다.

예전에도 유투브의 마일라사이러스?홈트레이닝 영상인가를 보면서 살을 꽤 많이뺐던 기억이 있다.

살을 빼려면 식단조절도 반드시 겸해야하는데, 이게 조금 문제다.

아무래도 인터넷에 구워먹을 수 있는 냉동 닭가슴살 같은걸 많이 사두고, 간간히 집 근처 샐러드집에서 사먹어야할것같다.

사실 배달음식만 자제해도 훅 빠질 것 같다..

관리를 위해, 1~2주간격으로 당분간 운동량과 식단을 블로그에 올리려한다.

일단 지금까지의 운동!

9.11 실내자전거 4.5km

9.12 실내자전거 5km

9.13 실내자전거 5.5km

.

.

추후 0.5km씩 올려가며 6km 가 되었을때 1주일 유치

이후 10km까지 올리기!+ 홈트레이닝 영상 보기..

그러다 어느정도 유산소 운동덕에 살이 빠졌을 때, 그리고 코로나가 완화되었을때 헬스장에 가서 기구를 사용해야겠다.

 

파이팅

 

'여가생활 > 헬스·테니스·러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9.11~23 운동일지  (0) 2021.09.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