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카이스트에 석사로 지원하고, 졸업 후 박사를 미국으로가거나, 석박통합으로 변경하거나.. 하려구했는데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석박통합으로 변경해 지원하게 됐당. ㅋㅋ

그리고 교수님께서 추천서도 써주신다고 했다... 너무 감사하다. 정말 내게 과분한 기회..

안 붙을수가 없을거 같아서 미리 근처 방도 알아보는 중이다.

내가 미래에 박사가 된다니!! 대박...

(( 지원시 팁 : 학과 변경 인터넷으론 안되지만 전화로 가능/ 모집단위 (석/석박통합 등) 변경은 기존 신청취소 후 재신청하면됨. 취소는 카이스트 입학처 대표메일로 사유와 함께 취소요청 메일 드린 후 전화하면 되고, 지원료 환불됨.

전화 후 1시간 뒤에 다시 재지원하면 됨!! ))

 

사실 최근엔 그냥 석박통합 지원으로 맘이 기울었었다. 박사학위 빨리따고 주도적인 연구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런데 바이오 및 뇌공학과는 석박통합지원을 안받아서, 살짝 아쉽지만 한 학기간 랩실 분위기도 볼겸 석사로 지원했었는데 (한 학기 후 석박통합으로 변경가능하긴한데 또 지원하고 면접봐야됨)

교수님께서 바이오 및 뇌공학과 소속 석박통합 뇌인지공학 프로그램을 알려주셔서 그거루 지원했다. :D

해당 프로그램은 '바이오' 및 '공학'을 '뇌인지'적인 분야에서 더 집중해 배우고, 여러 학문을 융합하여 세계의 선두에 서는 연구를 하기 위해 개설되었다고 한다. 그래서그런지 커리큘럼을 보면 바공과 기본 커리큘럼과 비교해 좀더 '뇌인지' 및 '공학' 분야에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님께서 기부했던 돈으로 개설되었다고 한당.

지금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가 전용으로 쓰는 신축 정문술 빌딩과 양분순 빌딩도 정문술 회장님(현 카이스트 이사장)께서 한국을 먹여살릴 기술을 만들어달라고 기부하신 돈으로 개설된 것이라고 한당.

좋은 점은, 학문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 도메인의 연구를 진전시키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보니, 지도교수님이 한 분이 아니라 두 분이 무조건 배정되는 것!!

나는 학부가 컴공쪽이다보니.. 바이오 및 뇌공학 대학원을 가서도 컴퓨팅을 이용한 바이오 도메인 데이터 분석을 하고싶었고, 지금도 바이오 도메인의 이미지 프로세싱, 데이터분석쪽을 맡고있다보니.. 두 분야의 지식과 지도가 모두 필요한 상태였다.

그래서 지금 랩실(바이오) 교수님께 지도받음과 동시에 전산전자공학과쪽(컴공쪽) 교수님에게도 공동지도를 받고 싶다고 랩실 교수님께 말씀을 드렸고 오케이 되었던 상태인데, 마침 딱 나같은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나 맞춤형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지?

암튼 공동지도 받을 수 있어서 넘 좋다. 프로그램 기본룰인만큼 전산과 교수님께서도 더 신경써주시겠지.. 

어떤 분께 지도받게될까 기대가 된다!

훔 원래는 이 프로그램 학생 특전이 학비랑 생활비 지원,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의 방문연구기회제공, 참여학과교수나 타대학연구실에 방문연구기회제공 이런게 있었는데

올해는 다른건 다 똑같지만 학비랑 생활비지원에서 생활비지원이 빠진 것 같다. 왜?! 하필?! 낼 물어봐야지

 

시간대 계산을 해보면, 카이스트 석박통합 과정의 경우, 입학 후 2개 학기(1년) 동안은 석사과정이고 그 이후부턴 박사과정 학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나는 2024년 3월달에 석사과정 학생이 되고, = 내 나이 25살 

2025년 3월부터 박사과정 학생이 된다! = 26살. 

그로부터 2개 학기를 더 다니면 박사수료를 위한 자격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2026년 2월달에 박사수료 학생이 된다. =27살 초 (그럼 2년반~3년정도 더 다니고 박사졸업할듯?)

나는 한 학기 인턴을 먼저 하니까, 인턴기간 포함해서 총 5년안에 박사를 끝내보려고 한다.

찾아보니 카이스트는 다른 대학들보다 대체적으로 전 과정이 더 빠르다고 하더라.

박사는 최대 5년, 석박통합은 최대 6년안에 끝마쳐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이후엔 못다님 (수료)

그래서 보통 석박통합은 6년정도 하고 빠르면 5년안에 끝내는거 같더라구.-> 사실 정확한 정보가 없다. 최대가 6년이면 보통은 더 빠를수도 있을거같은데.. 낼 물어봐야지

아마 빠르면 2028년도 8월달(=29살)쯤, 보통이면 2029년 2월달(=30살)쯤 박사학위를 따지 않을까 싶다.

앞자리 2 일때 따고싶은 욕심이 있다!

흠 근데 원래 가려고했던 카네기멜론 대학원 방문연구 프로그램.. 혹은 바이오 쪽에서도 해외 방문연구 프로그램 꽤 있던것같던데.. 근데 카네기가는게 나을듯 컴공기반이니까

가을마다 뽑는데, 만약에 간다면 1-1학기 끝나고가던가(2024.07~석사생)/ 2-1학기 끝나고가던가(2025,07~ 박사과정생)/ 3-1학기 끝나고 가던가(2026.07~박사수료생)다.

리프레쉬겸 수료하고 가는게 나을지도. 그러면 2026년도 가을학기 가는걸 지원해야겟군.. 3년남앗네.. 그때까지 프로그램 유지되려나.. 

근데 수료 이후에는 졸업논문에 집중해야해서 바쁠텐데.. 그냥 2-1 학기 끝나고 가는게 낫겠다. 학교에따라 학점 인정도 받을 수 있다니까 그런거 잘 알아보구. 그럼 2년 남았군..

공고는 내가 박사과정 시작하는 년도인 2025년도 1월달중에 올라올것이고.. 교수님께 미리 말씀드려둬야겠다.

60학점 을 웬만하면? 2년안에 들어야하니까 한 학기당 15학점.. 

1-1 (공필 3(Scientific writing) /리더십/윤리안전 + 전필 6 +전선 6) ~5과목

1-2 (전선 15) ~5과목

2-1 (연구 15) 

2-2 (카네기, 연구 15) -> 실제로 얼마나 인정될지?  

// 실제로는 그때그때 상황이나 개설표에 따라 변동될것// 

// 연구는 사실 나중에 이수해도 되고 공필/전필/전선만 2년에 걸쳐 들으면 됨. -> 총 3+6+21+30 중 30학점/4= 학기당 7~8 정도?.//

다시 작성하면..

1-1 (공필 3 (Scientific writing / 리더십/윤리안전 + 전필 6) : 9 ; 3과목

1-2 (전선 9) ; 3과목

2-1 (전선 6) ; 2과목

2-2 (전선 6) ; 2과목 (-> 카네기가 전선 6학점으로 인정되거나, 아니면 그전에 미리 2과목 추가로 들어두거나,,)

나머지 박사 수료 이후의 3, 4, 5학년은 각각 연구 10점씩 들으면 될듯. 학기당 5점씩.. (많이 인정받을수록 좋긴할듯)

 

진짜 카네기 갈지안갈지는 그때 됐을때 프젝이랑 논문 상황 고려해서 결정해야지 (미리미리 공고 확인할것)\

( 2024년 내내 필기실기영어면접등 준비해야할듯)

"2025년.. 모집 1~2월달/ 서류 3월극초/ 필기-수학시험, 실기-Python, 3월초순/ 영어면접 (SW/수학지식, 지원동기/ 영어능력) 3월중순/.."

코스웍 (AI,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 4개월

프로젝트 (AI 이론통합/구현, 팀플) - 2개월 

교육비/체재비/항공비/보험료 등 5500만원 수준 지원.

// 흠... 퍼듀랑 다른게, 퍼듀는 기본적으로 연구를 위한거였는데 여기는 교육 위주이다. 내 삶에 도움이 될까.? 배울게 많았으면 좋겠군..

// 다행히 주위에 이 프로그램 간사람 한명 있다. 친구의 남자친구인데.. 종종 물어봐야겠다. 

이거 외에두 기회가 더 있을수도 있고. 바이오 쪽도 프로그램 뭐 있는것같던데.. 

 

난 매번 계획은 많이 짜는데 상황에따라매번 바뀌는것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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